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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에 아무것도 안해주는 남편, 제가 화내는게 이상한가요?

십이년십이월이십구일 (판) 2021.06.15 17:09 조회9,528
톡톡 남편 vs 아내 이것좀봐줘

너무 자극적인것도 아니고.. 평범한 일상인데..
제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지난주말은 제 생일이였습니다.

뭐... 그치만 신랑이 2일동안 힘들게 야근도하고, 일찍 출근도해서 많이 힘든건 알았습니다.

주말이 생일인데, 금요일 저녁에 일찍퇴근하고 오면서 손에 아무것도 없는거예요.
하다못해 작은 케익이라도 미리 사올줄 알았는데..

뭐.. 생일이 다음날이니까 그러려니 했어요

그래서 주말 아침에 늦잠 자는데도 일어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신랑이 주말에 맛있는거 먹으러 나가자고 했으니까요.

12시쯤 되니까 일어났어요.
저는 밥도 안먹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나갈준비를 하거나..
뭐 저녁을 먹을꺼면 점심을 먹거나 할꺼였어요.

제가 그전부터 말했는데, 미역국하나 끓여달라고.... (이게 시초)

일어났을때에도 제가 생일인데 미역국같은것도 안하냐고 말을 했어요.(넘어가는식으로)

그런데 아무리 제가 진지하게 말을하지 않았다고해도 그렇지..

일어나서 한시간넘게 쇼파에 누워서 핸드폰 오락을 하네요..

저는 화가나서 방에 들어갔는데, 화가났다는걸 강력하게 표현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2시간이 넘도록 1시쯤 제가 들어갔는데.. 4시쯤 들어오더니..
중국요리 시켰다고 밥먹으래요.

제가 가끔 짬뽕좋아하니까 시켜먹자고 했는데...
그걸 이제서야 시킨거에요. 전 그날 짬뽕이 먹고싶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거먹고 저녁때 나가자고 하니까 나와서 같이먹고 쉬고 있었어요.

늦게까지하는 식당이니까 걱정말라고..

그러더니 한 8시쯤 저한테 나갈준비하고 씻으래요.

그래서 씻으려고 준비하고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갑자기.. 배 아직 안꺼졌는데, 뭐 먹을수 있겠어? 내일 나갈까?

갑자기 이러는거예요..
저는 거기에서 완전 화가났죠... 그래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됐다고, 안나간다고, 너혼자 나가든지 말든지 하라고.."

이렇게 제가 짜증을 내니까 남편도 짜증을 내면서 방문을 완전 세게 닫고 들어가더라구요.

저도 물론 다른방에 그렇게 들어갔어요.

생일날 짬뽕한그릇 시켜준게 전부이고..
와... 케익도 자기 기프티콘 받은거 많다고 고르래요..
그러더니, 강아지랑 나갔다가 못사왔다고 저녁때(강아지랑 산책나갔었음)
그말에 또 화가나서 안먹는다고 짜증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남편은 생일이 별거 아닌데 뭐 그리 대수냐고 막 그러는데..
제가 이렇게 서운해 하는게 이상한건가요?

결혼한지 이제 3년차인데, 이대로 사는게 맞는걸까요?

생일에 미역국은 커녕 밥도 제대로 못얻어먹고.. 하루를 보내서..
진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눈물이 나고 제가 불쌍한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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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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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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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날만해요 아무리 그래도 1년중 생일 하루만큼은 상대에게 잘해주고 신경쓰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ㅜ 남편 생일에 똑같이 해주세요. 미역국패스, 짜장면 배달, 소화덜되었으니 저녁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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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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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너무한데....야근하고 피곤해서 늦잠잔거까지는 뭐 그래도 이해...
쉬었다 일어났으면 허둥지둥 나가서 케이크랑 꽃이라도 사와야지......
생일에 중국요리는 진짜 아닌데........................

1,2년차때는 어땠는데요? 남편 생일은 어떻게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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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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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남자랑 안살고싶을 것 같아요. 저는 결혼 5년차인데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제 생일에는 꼬박 월차내서 같이 있고, 아직까지도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이런 날 꽃 사오고 선물 사오고 해요. (이젠 하지말라는데도 사옴..) 기념일날 당직이거나 하면 전날 미리 사오고요.. 쓰니 남편분은 너무하네요.. 제가 다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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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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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할말이 없네요 ..10년된 저희 남편도 저러진 않아요 ..별거아닌 생일이지만 나랑 결혼한 사랑하는 여자의 생일임 좀 특별하게 해줄수도있는거 아닌가요 명품백을 사놓으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미역국 하나 끊여달라는데 못끊이면 사오기라도 아님 즉석국 데펴주는 성의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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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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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플때나 결기, 생일은 안 챙겨주면 서운하죠 당연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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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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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결혼 16년째 생일 기억한번 조차도 못해주는 신랑이랑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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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1.06.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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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걸 바라는것도 아니고만. 생일 좀 챙겨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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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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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시가 남편 모든 생일 파업하세요 시가 전화하셔서 남편 야근 하고 와서 늦잠 자는거 기다렸다 짬뽕 한그릇으로 땡쳤다 케이크도 다른 사람한테 선물 받은거에서 고르라고 하더라 그마져도 안사왔다 시가에서 절 챙기지 않은것도 섭섭한데 남편까지 이러니 저도 앞으로 생일 아예 안챙길꺼다 남편 생일날 미역국 끓여줬냐 묻지 마시라 평생 안 끓일 예정이고 짜장면 한그릇 배달시켜주겠다 시가 어른 생신때 저 찾지 마셔라 이집에서 내 생일 한번 챙겨주는 사람 없는데 제가 암만 며느리여도 이건 아닌거 같다 앞으로 생신 알아서 보내셔라 이렇게 이야기 하시고요 친정에도 전화하시고 생일 이야기 다 하시고 앞으로 남편 생일 챙기지 마시라고 하세여 그리고 내 생일에 친정 갈테니 맛난거 해주셔라 말하세요 그리고 시가에 이야기 한것도 다 말하시고요 그리고 말한대로 지키고 사세요 맘 약해져서 챙겨주지 마시고 맘 약해지면 그 짬뽕 꼭 떠올리면서 한 5년이라도 아예 손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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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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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사람 아니고 남편이잖아요. 가장 가까운 내 가족 내 사람에게 생일 축하 받는게 뭐 그리 많이 바라는건가요? 최소한 늦잠 자고 일어났으면 점심이나 저녁이라도 제대로 먹고 선물 못 샀으면 용돈 10만원이라도 챙겨 주는거죠.. 함께 늙어가는 동반자를 맞이하는게 결혼인데 저렇게 무심한 사람 너무 싫을 것 같아요. 담주 남편 생일이라 미리 좋아하는 식당 예약해놓고 선물 고르고 있는 결혼 10년차 아줌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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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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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아내 취급, 님에대한 마음이 딱 거기까지... 큰거 바라는거 아니잖아요. 저렇게 살꺼면 왜 결혼이라는걸 하죠? 님 넘 안됐어요ㅠ 남편이 때리고 욕하고 도박하고 바람핀것도 아닌데 이까짓걸로 이혼까지 생각한다라고 할 순 있지만.. 전 저런 취급하는 남자랑 더 늙기전에 헤어질것 같아요. 애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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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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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1년에 한번있는 와이프생일은 좀 신경써서 챙겨줘라..남편이 너무 개념이 없네...잘 모르겠으면 장미꽃 한다발에 생크림케이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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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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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서운할거같은데요?
저 행동은 완전 쓰니생일 따윈 없고 쓰니 무시한거잖아요.
아정말 제가 다 화나고 슬프네요. 아 너무못됐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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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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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 앞으로 남편 생일 별 거 아닌 날입니다. 대충 기프티콘 받은 걸로 케이크나 사고 그나마도 강아지 데리고 나가면 안사오고 그냥 넘어가세요. 그리고 남편이 그렇게 나오는데 굳이 챙김받지 마시고 본인 생일은 본인이 챙기세요. 일년짜리로 작게 적금 들어서 생일날 가방이든 목걸이든 값어치 나가는 걸 사던가 혼자 호텔 예약해서 스파받고 오세요. 비싸고 맛난 거 사드시고요. 안해주겠다는데 받아내지 마시고 해주지도 마세요. 아이 태어나면 아이 생일만 거하게 챙기시고 남편 생일은 신경 안쓰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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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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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태도 진짜 정떨어지는데요? 욕이 술술 나오고.... 이건 진짜 평생 서운할듯.. 아 진짜 화가나네요. 쓴이님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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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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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 글에서 은퇴한 남편이 꽃다발 하나 사오면서 제2의 신혼기를 보내보자 혼자 꽃만발한 기분으로 들어왔는데.. 평생 안하던 짓 하면 어머 좋아라 할까? 저 인간이 아픈가 할까? 안 그래도 되요. 하나 서운한 것도 없고 아쉬운 것도 없으니까.. 화내면서 싸늘하게 말하고 돌아서더랍니다. 지팔지꼰. 제2의 신혼은 무슨.. 1의 신혼도 없었구만.. 생일 무시하는거 부부가 아니라 가족간에도 예의없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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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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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남 뽑기에 실패.당신은 한남충을 뽑으신거에요..짬뽕?ㅋㅋㅋ아 구질구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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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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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문화의 차이도 있음. 우리집은 생일이면 꼭 미역국 끓여먹고 축하한다고 인사하고 가족끼리 밥먹고 케잌부는게 필수 코스였는데, 여자친구 부모님 생신이라고 이것저것 챙겨드리려니까 여자친구가 기겁하면서 밥 한번 먹으면 끝날일인데 뭘 이렇게 하냐고 뭐라 함. 물론 우리 부모님 생신때도 딱히 뭐 안해서 조금 머쓱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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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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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년 넘게 산 우리 부모님도 엄마 생신 때는 아빠가 호텔 베이커리가서 케잌 젤 좋은 걸로 사오는데 한숨밖에 안나온다… 님 님편 생일 때 아무 것도 해주지 마세요. 남편 센스따위 1도 없는 것 같은데 정확히 원하는 바를 말하세요. 알아서 해주는 스타일 아니고 생각도 없는 것 같으니…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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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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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때는 챙겨주더라도 결혼하고 나면 남자는 일에 집중해서 가족 먹여살려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기념일 같은건 소홀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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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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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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