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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제가 너무 막나가는 며느리인가요?

1234 (판) 2021.06.16 19:27 조회207,81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남편과 저는 동갑입니다
동네 친구였고 대충 한 20년 본 것 같아요

그냥 아는 친구도 아니고 친한 친구였어서
아주버님이랑 셋이 같이 알바하고
두 사람 군대 가는 것도 따라갔을 정도의 사이입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의 사이였는지 짐작 가실 것 같아요

남편이랑 연애할 때도 이름을 불렀고
결혼하고 나서도 이름을 불러요
여보, 자기 이런 호칭은 좀 불편해서요

사실 결혼하고 처음 시댁 갔을 때 여보라고 불렀는데
어머님 아버님이 막 웃으시면서 징그럽다고
눈치보지 말고 하던대로 하라고 하시기에
시댁에서도 그냥 남편 이름을 불러요

그런데 곧 제 형님 되실 분께서
첫 번째로 이 부분이 매우 불편하셨대요
생각이 너무 어리다고요
아무리 시부모님이 허락하셨대도
남편의 이름을 막 부르는 건 예의가 아니래요

두 번째로 불편하셨던 건 음식하는 일인데요
예비 형님 오실 때 어머님이랑 남편이 음식을 했어요

핑계 대보자면 저는 요리를 매우 못하는 반면에
남편은 요리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요리를 잘합니다
평소 식사는 남편이 다 준비해요
물론 전 설거지 합니다
시댁 제사 때도 음식은 어머님, 아주버님, 남편이 맡고
저는 그 외 잡일, 뒷정리를 맡습니다

그런데 하려고 하는 성의도 안 보인다고 맘에 안 든답니다
저는 그 때 아버님이랑 같이 바둑을 두고 있었거든요
아버님이 바둑을 좋아하셔서…

특히 손윗사람이 음식을 하는데 제일 아랫사람이
편하게 앉아 노는 건 자기 상식으로 이해가 안된다 하셨어요

식사 끝나고 제가 뒷정리 및 설거지를 했습니다
남편이 옆에서 도와줬고 과일을 깎아 대접했습니다

얘기 도중 결혼식 얘기가 나왔고
예비 형님께서 지방 분이시지만
저희 지역에서 결혼식을 하길 원하신다고 하셨어요

그 때 제가 저희가 했던 식장도 괜찮았다고 말을 했고
어머님께서 맞다고 동의해주셨구요
실제로 제가 했던 식장에서 친지 몇 분이 식을 올리셨고
저도 괜찮았다고 느꼈기에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근데 세 번째로 이게 맘에 안 드셨대요
본인 결혼인데 제가 주제넘게 식장을 정해주는 것 같았다구요
제가 좋았던 건 좋았던거고 본인이 좋은 건 다른거라고…

그 분께서 제가 너무 막나가는 며느리라고 칭하셨다고
결혼하면 계속 볼 생각하니 짜증난다고 하셨대요

아주버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술 한 잔 하시고 저희한테 한숨 푹푹 쉬시면서 말하는데…
남편은 이해가 안된다고 막 화를 내고
저는 당황스럽고…

예비 형님 되실 분께서는
저희 시댁에 약 4차례 정도 방문하셨었고
저희 부부와는 첫 만남이었어요

첫 만남에 제가 너무 무례했던건지…
남편은 절대 아니라고 화를 내는데
이 사람은 객관적이지 못하니까 조언을 좀 얻으려고 합니다

제가 정말 막나가는 며느리인가요?
만약 무례했다면 따로 연락해서 사과를 드려도 괜찮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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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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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서가 시댁이랑 친한게 맘에 안들어서 트집잡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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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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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봐도 쓰니가 시댁이랑 잘지내고 사이좋아보이니 자기설자리없을까봐 ㅈㄹ하는건데. 그런사람들어오면 백퍼 사이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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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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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지는 시댁은 시댁으로 선 그으려고 왔는데 자기랑 같은 처지여야 할 사람이 시댁에서 살갑게 굴고 하니까 그런 거임 아니면 님 스펙이 그 여자보다 훨 좋거나 자기가 시가에서 이쁨 받아야 하는데 님이 시가와 사이가 너무 좋으니까 자격지심 느끼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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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2021.06.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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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왜 다 잘했다는 말 뿐이지?ㅋㅋㅋ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어디 회사 들어가는데 거기 있는 직속 선임이 막 엄청 주변 상사들하고 격의없이 친해. 상급자한테 존칭도 안써. 막내가 해야하는일도 안하고 제일 위에 사장이랑 막 놀고있어. 거기다가 자기 여기로 취직하면 집 어디서 구해야 할지.. 하니까 자기가 사는동네 막 추천해. 이렇게 비유하면 와닿으려나? 친한거 굳이 첫 인사하는데 티 안내도 되는데 너무 외부인 취급 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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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s2021.07.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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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 아직 형님도 아닌데 군기를 잡아요?미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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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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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님이 잘못한건 없는것 같아요.형님되실분이 자격지심이 있는건지 말을 자기 기준에 맞춰서 딱 지같은 말만했네요.자기이쁨은 자기가 한대로 받는거네요.형님될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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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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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방 여자들이 좀 그런거있음 ㅋㅋㅋ 어릴때부터 그렇게 보고 자라고 듣고 자라서, 그래도~~ 라는게 있음. ‘그래도’ 여자가 음식을 해야하는게 맞고 과일도 여자가 깎아야하고, 어른들 말 잘들어야하고. 이런거. 세상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라는 말로 상대방 행동을 걸고 넘어짐. 자기만 하기엔 짜증나거든. 자기만 그러면 될걸 또 그러긴 싫거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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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글쓴이2021.06.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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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글쓴이 곰인척 모르는척 그런의도 아닌척 하는데 고단수네 지금까지 시집서 눈치안보고 여왕벌 노릇 맘껏하다 눈치 봐야 될 사람 생기니 신경쓰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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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원더보이2021.06.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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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비 형님 입장에서 생각해봐. 조카 짜증나는 상황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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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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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휴 걍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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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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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며느리는 남편과 동일하지 왜 제일 아래계급으로 보는거지?? 며느리를 젤 아래취급 하는 것 부터가 틀려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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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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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그분은 심보가 삐뚤한사람이요 좋은걸 좋은대로 못보고 어떻게든 트집잡고 상대기분나쁘게 만드는..그냥 멀리하세요 어른은 시부모님이지 그분이 아니잖아요?? 시부모님이 괜찮다는데 그리고 와이프 단점 남편이 채워준다는데 나쁜게 뭔가요?? 요리대신에 설거지하고 뒷정리하고 그럼 돼죠 꼭 틀에 박혀서 여자는 며느리는이래야한다는 사고방식 바꿀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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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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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이름 부르는건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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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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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눈치없네 기존멤버들 서로 친목과시 하면서 대놓고 와글와글 대면 은근 멕이는 거 맞지않냐? 어려운 자리에 손님으로 와서 일까지 하고 있는데 동서될 여자는 먼저 입성했다고 앉아서 시부랑 바둑이나 두고 있으면 당연히 스팀 나오지. 1번은 시부모가 허락한 거니 그렇다쳐도 나머지는 그냥 일종의 친목과시 및 텃세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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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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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시기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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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엄마2021.06.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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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기에 따라 받아들이는것에 따라ㅡ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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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네이트판232021.06.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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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님이 다 허락하신거 지가 뭔데 일해라 절해라야 아 짜증나는데 가서 맞짱뜨까?? 난 일해르 절하라 하는게 제일 시러 아 맞짱떠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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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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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질투나서 그럼 그냥 걔오면 말하지말고 그냥 있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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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21.06.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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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벌써 기선제압 들어오나요? 사과 1도 할 필요없고 무시하세요. 자기만 겉돌것 같아서 제일 만만한 사람 붙잡고 물고 늘어지는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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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21.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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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그냥 형님이 너무 친하고 분위기 좋아보여서 질투하는거에요. 아마 이제 시작이될거같은데요? 형님 오시면 왠지 피터질거같은데,,,, 그냥 모르는척 하세요~~~ 그런사람은 그냥 모르는척 모르쇠 하고 넘어가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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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ㅈ2021.06.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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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남자들이 많이 일조하는 분위기잖아 그럼 좋은거 아닌가? 다른집은 남자들이 안하려는 분위기라서 거기에 맞출수밖에 없다지만 요즘같은세상에 같이 도와주면 좋은거아닌가? 예비형님이 혼자일해서 열받으셨나보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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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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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비형님이 지팔자 지가 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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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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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짜증나겠다
결혼엎고싶겠어
제3자인 나도 이해가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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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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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판녀들같이 시댁의 시자만 들어도 싫어야 되는데 ㅋㅋㅋ 쓰니가 너무 시댁이랑 친하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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