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추가+) 과외 학생 어머니때문에 힘이 듭니다

ㅇㅇ (판) 2021.06.18 05:35 조회85,95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추가+))

학부모님과의 피드백은 매 수업이 끝난 직후 이루어집니다
지각여부, 과제수행여부, 당일 진도와 과제,
특이사항, 드리는 말씀 순 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힘이 되네요..

____________________


고등학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과외 교습소 운영하고 있는 30대 중반 여선생님입니다


어젯밤 11시 30분에 학부모님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릴 정도로 분에 차 계셨고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아이가 잘 가고 있나요...”
“저희 애가 거짓말을 너무 많이해서...”
“잘은 하고 있나요...”
“네... 나중에 문자 드릴게요” 하시더라구요


중학생도 아니고 반년 있으면 고3인데
엄마가 이런 전화를 하는 게 너무 웃기고 어이없고
그것도 밤 12시가 다 된 시간에 한 게 정말 무례하다고 생각했어요

처음도 아니에요
첫 수업 때는 수업중에 아이가
“엄마가 전화 바꿔달라세요” 해서 받았더니
“수업중인거 맞냐” 하시고
“맞다” 하고 끊었는데 나중에 죄송하다 어쩐다 말도 못 들었네요


아이는 오히려 괜찮아요
숙제는 좀 안 해오지만 거짓말을 하거나 결석하지 않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열심히 듣고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이런 식으로
시간 불문, 상황 불문 무례하게 훅 들어오실 때가 많네요


사실 전 수업 억지로 이어가고 싶은 생각 없고
고등부하면서 이런 치닥거리 하기 싫어서
아는 친구들만 모아서 하는데
애제자가 같이 공부하고 싶다고 데려왔어요


마음은 정했어요
수업 하기 싫습니다
집으로 오는 과외 알아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고
이번 시험까지만 봐주고 (3주남음)
수업 종료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제가 학부모님과 덩달아 급발진 하는 것 처럼 느껴지나요?


애가 얼마나 속 썩이길래 어머니께서 저렇게까지 하시나
이해도 되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바람핀 남자친구 행선지 일일이 확인하듯이
잠도 못 자고 못 믿고 혈안이 되어 있어서 연락오는 게
정~말 부담스럽고 싫네요


어머니께 말씀드릴 때 어떤말을 덧붙이거나 빼면 좋을까요
원만하게 풀어 말해 정리할 일인지
제가 느낀 그대로를 아시게끔 강하게 말 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네요
275
14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3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21.06.18 06:52
추천
123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애를 위해서라도 제대로 말하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어머님이 애가 결석할까봐 걱정하시는 건 알겠고 그래서 매일 알림장 드리고 있고 결석하면 당연히 알려드릴건데 계속 늦은 시간에 연락주시면 제가 불편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걸 신뢰 못하시면 신뢰 가능한 선생님이나 집에 오시는 선생님을 알아보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1.06.18 06:33
추천
64
반대
38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사 한두번 하는것도 이니고...과외 그만두면서 훈수둘 필요 없습니다. 계속 가르치면서 얘기하는거면 모를까. 진상 어머니가 일방적으로 그만두는 과외선생 얘기가 귀에 들어오겠나요. 학생쪽 의지로 그만두는게 아닌 경우에 새로 과외나 학원 알아봐야하고 기존 시간에 못구하면 스케줄 꼬이고 피곤해진다는거 피차 알텐데 예의도 모른다는 그 엄마가 감정도 나빠진 상태에서 어지간히 곱게 쓰니 말 듣고 있겠네요.
답글 7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1.06.18 10:44
추천
3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밤 12시는 가족들끼리도 연락안하는 시간임. 저같아도 그런 학부모는 사절할것 같네요. 싹이 보이잖아요. 진상의 싹...분명 문제 일으킬거에요.
답글 0 답글쓰기
찬반대결 2021.06.18 14:59
추천
18
반대
2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과외하지만.. 뭐 그정도로 수업이 하기싫은지 좀 이해안되네요.. 과외비 한두푼도 아니고 솔직히 돈벌기 위해 과외뛰는거 아닙니까? 수업방식이나 성적에 관해 이러쿵저러쿵 한것도 아니고 그거 몇번 확인한다고 수업하기가 싫나요? 더심한 경우도 많은데 좀신경쓰이게 한다고 홀랑 관둬버리고.. 뭐 그냥 돈만받으면 그만인 사람이면 그럴수있겠지만.. 지랄맞은 학부모 만나실때마다 관둬버리실려나..
답글 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002021.06.19 22:2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들보구알았네요 밤에 원래 전화안하는거군요. ㅠㅜ다녔던 모든 학원에서 보통10ㅡ12시사이에 전화가와요 ㅠㅜ 전 학원선생님들과 할말이없는데 전화받을때까지 오더군요. 넘불편하고 전화받아서 할얘기도없는데 ㅠㅜ 전화하지말라고 할수도없구 .그리구왜이리 엄마한테 시키는게많은지 집에서잘하고 있는지봐달라 머이런내용인것같은데. 아..지역마다 학원마다 다른건가 ㅠㅜ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6.19 11:1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민없고 진상없는 직업이 있냐 그만하고 싶다고 해 뭐가 문제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9 10:3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이트판에 어떤 교육수준을 가진 아줌마들이 몰려있는지 너무 잘 알겠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9 04:00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약 그어머님 이런식이면 어느 과외선생님이든 공부방이든 집에서하든 선생님들 여럿 떨어저 나가겠는데요? 계속 떨어져 나가고 아이 학습 불안정해지는건 그엄마 책임이죠 뭐. 저라면 그만두는판에 가타부타 말 안할래요. 걍 본인이 느껴야 바뀌죠. 그만둔다고 통보하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나는 글읽고 초등생인줄 알았는데 애가 고등..허허 제가 아는분도 보강날짜나 보충수업을 서로 스케쥴 아니까 아이랑 선생님 둘이 정하는게 맞을텐데 꼭 본인통해서 해야한다고 고집스럽게 얘기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만뒀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9 02:5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정신병이거면 애만 불쌍하다. 또 새로운 의심할테니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9 02:3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등부 과외하고있는데 가끔 소개소개통해서 연락오시는학부모님들중에 고2인데 공부습관 방식 전혀잡혀있지않고 나보고 아이의 멘토가 되어달라고ㅎㅎㅎ공부방식이나 마인드를 좀 잡아달라고 하시는분들 꽤 많으심.고2인데 공부습관 안잡혀있는데 내가 마술사도 아니고 갑자기 뿅 사람을 만들어줄수있다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됨. 진도나가고 오답풀이만해도 수업시간 진짜 빠듯한데 . 과외도 안받지만, 그냥 굳이 설명안함. 시간이안된다고 함 굳이 설명해도 못알아들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8 23:44
추천
1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9시~10시 이후에 전화하는거 예의 없는거라고 부모님한테 안배운 사람들이 너무 많네. 꼭 해야하는 내용이라면 카톡은 좀그렇고 문자라도 보내서 통화 괜찮으신지 여부 물어봐야하는거 아니냐 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8 23:30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애를 미친듯이 잡는것 같은데…
답글 0 답글쓰기
2021.06.18 21:01
추천
3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차 수학학원 원장입니다. 저는 불필요한 진도 안내나 원생 관리식의 연락 일체 안합니다. 잘 가르치고 아이들이 좋아하니 부모님도 따로 제게 연락 안하세요. 제가 하고픈 말은 댓글에 학원에서 해야 할 일들처럼 누가 말해도 전 별로 동의안한다는 말입니다. 글에 학모님 무례하신 것 맞고요, 본인이 불안도가 높고 부정적인 인간들이 있는데 그 중 한분이신 것 같네요. 그냥 프로페셔널하게 적당한 이유대서 그만두게 하시고 말섞지 마세요. 감정에 영향받지도 마시구요. 솔직히 전 저런 학모님들 보면 애가 불쌍하지, 내가 뭐 상처받고 화나고 이러는 것도 에너지 아깝더라고요. 인생에서 털어내버리시고 잊어버리세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6.18 20:07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고딩이 초딩도 아니고 저렇게 까지 ㅋㅋㅋㅋ곧 성인인애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8 19:5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험 상 저런 경우는 항상 끝이 찜찜했어요. 저런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저런 행동들을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돈을 내는 입장에서 이런 건 당연하게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갑질인데 본인들은 갑질인 줄 모르죠ㅎ 아마 선생님께서 그만둔다고 먼저 말하시면 그 걸로 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조용히 그만두면 다행이긴 한데, 사람 속은 알 수 없는 거라서 본인들이 선생님한테 거부당했다고 생각하면 그에 대한 반발로 강하게 난리칠 수도 있어요. 학생도 지금은 괜찮은 학생 같아 보여도 트러블 생긴다면 결국 어머니편일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저 학생 하나만 나간다고 끝이 아니라 그 친구도 함께 수업을 받고 있기에 최악의 경우 구설수에 오르는 것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힘든 일이라 정답을 드릴 순 없지만 아무쪼록 선생님께 덜 상처가 되는 쪽으로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오래 과외를 하고 있지만 해가 갈수록 가르치는 것보다 사람 관리가 더욱 힘드네요. 매년마다 진상 고객은 꼭 있어요. 그리고 진상 비율도 점점 많아지구요. 그럴수록 저도 책잡히지 않게 더더욱 저를 단속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 일도 점점 끝이 보이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ㅂㅌㄲㅈ2021.06.18 19:57
추천
2
반대
9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시친결 와서 징징거리는 너님은 뭐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8 19:48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학창시절에 학원 다닐 때 생각해보면 지각, 결석 등 뭐 특이사항 있어도 부모님한테 연락 안하는 곳도 많았어요 수업에 안 오면 책임은 그 학생한테 있으니깐요 근데 쓰니님이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는데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부모님이 있다면 여기까지가 제 최선인것 같다며 아이 못 가르치겠다고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2 답글쓰기
ㅇㅇ2021.06.18 18:01
추천
1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원강사 12년찬데요 이해합니다. 저는 새벽2~3시에 전화 받을 때까지 하는 학부모들 때문에 부재중 글자만 봐도 불안증세가 왔어요. 다시 걸어보면 진짜 별 것도 아닌 얘기들이라 노이로제가 말도 못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 집에 있던 핸드폰 개통해서 그 번호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학원에 두고 다녔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낫더라고요.. 월 기본요금에 심신이 편해졌어요ㅠ 글쓴님도 그렇게 해보심이 어떨지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2021.06.18 17:2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생이 안오면 연락드리겠다고하세요. 매번전화안주셔도된다고하셔요
답글 0 답글쓰기
2021.06.18 14:59
추천
18
반대
2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과외하지만.. 뭐 그정도로 수업이 하기싫은지 좀 이해안되네요.. 과외비 한두푼도 아니고 솔직히 돈벌기 위해 과외뛰는거 아닙니까? 수업방식이나 성적에 관해 이러쿵저러쿵 한것도 아니고 그거 몇번 확인한다고 수업하기가 싫나요? 더심한 경우도 많은데 좀신경쓰이게 한다고 홀랑 관둬버리고.. 뭐 그냥 돈만받으면 그만인 사람이면 그럴수있겠지만.. 지랄맞은 학부모 만나실때마다 관둬버리실려나..
답글 3 답글쓰기
002021.06.18 14:48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어머니 말고 아이랑 수업하는건 어떠신가요??
아이랑 잘 맞으신다면 어머님께 말씀 잘 하셔서 전화 안받는쪽으로 하시고
아이 수업은 계속 해 주시면 안될까요?
아이는 괜찮아하는것 같아보인다 하셨지만 이번일로 상처가 많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고2 딸아이 키우지만 엄마가 참... 아이 숨통 막는것 같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ㅔㅔ2021.06.18 12:30
추천
1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학원 운영합니다. ㅋㅋㅋ 엄마 전화를 왜 받고 있어요~~ 어머니 저 지금 바쁩니다 하고 씹으세요. 아이의 모든 것은 성적이 알려줍니다. 계속 걸어도 계속 씹으시고 월에 한번 총정리해서 문자 발송 끝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1.06.18 12:29
추천
5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흰 샘이 수업후 열한시이후 상담전화도 오던데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웹툰전체대여 10% 포인트백!
만화설렘주의! 순정 만화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