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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친구 없이 사는 거 많이 힘들까요?

ㅇㅇ (판) 2021.06.20 01:10 조회16,635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입니다. 고민이 있어 결시친에 조언을 구해보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입니다. 친구들끼리의 단톡도 있고, 반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연초부터 마음 속에 곪아 있던 것들이(가정사 등) 한꺼번에 터져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그래서 가장 의지했던 친구들인 중학교 친구들에게 단톡으로 힘들다고 자주 얘기를 했었고, 울면서 힘들다고 전화하는 등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도 초반엔 힘내라고 위로를 해줬지만 이젠 점점 무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다음주에 정신과를 간다고 단톡에 보내자 자연스레 화제를 돌리는 친구들을 보며 솔직히 서운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힘들다고 계속 징징대는 친구를 받아주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삼년동안 같이 재밌게 지냈고, 아직까지 한달에 한번씩은 꼭 만나는 친구들인데 이런식으로 제 힘듦을 외면받으니 그 친구들에게 미안하면서도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친구가 아무도 없어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그나마 외로움을 덜 느끼고있지만 성인이 되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친구가 없으면 많이 외롭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 없이도 혼자 인생 사는 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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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ㅇ2021.06.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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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나의 기쁨과 풍요를 나누는 대상이지, 나의 고독과 아픔을 전가하는 대상이 아니다. 내가 외롭고 괴로울 때는 조용히 지내면서 스스로 고독과 아픔을 해결하고, 내가 다시 건강해지고 활기찰 때 친구를 만나는 것이다. 친구란 내가 전할 좋은 것이 있을 때 만나는 대상이지, 내가 줄 것이 없을 때, 내가 가난할 때 만나는 대상이 아니다. 더더군다나 내가 남들을 피곤하게 하는 수준까지 떨어져 있을 때에는 말해서 무엇하랴. 이것은 기본 법칙이다. 아무도 거지를 원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빈곤하고 공허한 자를 만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가난과 곤란과 공허는 스스로 소화하고 흡수하여서 그것들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인생의 자양분으로 삼아라. 거기에서 인생의 깊이와 지혜의 밝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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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ㅇ2021.06.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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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희망적인 말 무시하고 팩트만 씁니다. 친구가 없는 삶? 비정상입니다. 본인도 그렇게 느끼니까 이렇게 글쓴거겠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인간은 사회적 관계가 없으면 문제가 생겨요. 고시생 장수생 독거노인 등 혼자서 골방에서 살다가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들... 인간이 그래요 타인과 교류가 없으면 머리가 망가지게 설계되었고 그렇게 진화되었어요. 이유는 없어요 그냥 먼 옛날 인류의 조상들이 진화의 방향을 그렇게 잡았기 때문이죠. 호랑이는 단독생활을 하고 사자가 무리생활을 하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그렇게 만들어진거죠. 우리가 사는 일상적인 사회의 통념에 자기를 넣어야해요 그래야 생존이 가능하니까요 물론 벗어날수도 있어요 하지만 선은 지켜야죠. 남에게 자기 힘든 얘기 하는거? 누구나 다 듣 싫어해요 하지만 사회적 관계를 지키기 위해 위로해주고 공감해줍니다. 거기까지가 선이예요. 근데 힘든 얘기를 주구장창 하고 남을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건 선을 넘는 행위예요. 그러니 주위사람들이 선을 넘어버린 글쓴이님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려하죠. 기억하세요 당신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회에서 벗어나면 생존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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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파파스머프2021.06.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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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후반의 남성입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고요. 그냥 평범한 직장 다니는 멀쩡한 사회인이에요. 저는 친구들끼리 돈으로 얽히고 인간관계로 얽히는데에 신물이 나서 전부 손절해버리고 그냥 현재 다니는 직장 사람들이랑 일적으로만 연락 주고받는 게 다입니다. 퇴근해서는 아내와 아이들과 놀고, 주말에는 혼자서 카페 가거나 피씨방 가거나 가족끼리 놀러 다닙니다. 친구들 한 너댓명 가끔 연락은 오네요 ㅎㅎ 그다지 만나고 싶지 않고 먼저 연락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인생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누군가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누군가의 비위를 맞춰줄 필요도 없으며,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지도 않는 편안함이 매일매일 펼쳐지니까요. 물론 회사생활은 당연히 직장 상사 눈치 보고 직원들끼리 경쟁하긴 하지만 그건 퇴근하는 순간 신기루처럼 사라집니다.(저는 그렇습니다) 물론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았고, 장인장모님, 저희 어머니 나중에 장례 치르는데 조문객이 없으면 어쩌지 걱정은 돼요 ㅋㅋ 그래도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면 어찌어찌 되겠죠. 일단 제 인생에서 친구는 그다지 필요 없습니다. 나랑 내 가족들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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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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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가 꼭 필요하다 아니다에 대한 답은 없지만 확실한건, 지금 쓰니가 잘못 생각하고 행동하고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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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힘들다2021.06.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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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 개썅마이웨이다 힘들어도 견뎌라 견디니까 희망이 보이고 힘든걸 느끼고 버텨야 더 강해지더라 나도 21살인고 혼자인데 아무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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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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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없다고 있다고 둘다 정답이 있는건 아니라서 억지로 하진 마시고 살면서 커피 한잔할 사람 하나라도 있음 그거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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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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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나가면 사람 만나서 사귈 일 더 많아. 고딩때 친구가 평생 친구라는 말이 있지만 학창시절 내내 친구가 없던 내 입장에서는 걍 개소리라고 생각함ㅋㅋ 물론 대학생때 친구는 좀 힘들 순 있긴 한데 그외 사회생활하면서 친해진 사람들 많아서.. 걍 어떻게든 살다보면 친구는 생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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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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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정한 친구? 고등학교 몇십년지기 결혼식날 가방순이해주고도 틀어지는게 인간사야 진정한것은 없어 크게 배신당하고 친구 안믿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자립심을 키우고 사람에게의존하지마라 연인이 생기고 자식을 낳고 가정을 꾸리면 안정감을 느낄거야 지금은 부모님께 짜증내지말고 잘하고 공부열심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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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ㅁㅁ2021.06.2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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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40대중반 아저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그러다보니 사람과의 관계도 폭 넓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교 친구들, 사회생활 친구 및 선후배들 그룹으로 다 있는 것 같네요. 그룹별로 단톡이나 개인적인 연락도 따로 하고요. 하지만, 사회생활하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느라 초등학교 친구 3명에게는 자주 연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힘들땐 저 많은 그룹이 있더라도 초등학교 친구에게 전화합니다. 몇 달만에 전화하면 친구의 첫마디가 어딘데? 입니다. 아직 회사야라고 하면 어디서 볼래? 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울컥할 정도로 참 좋습니다. 베플에 친구보단 가족이 우선이다라고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부모님께 말씀드릴게 있고 아내한테 말할게 있고 내 자식한테 말할게 있다고 생각해요. 친구는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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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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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답은 없어요 주변에 사람 많이 두고 만나면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할일하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몇몇 사람하고만 무한한 경험을 하고싶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능대로 살다가 아닌거같다고 느끼면 다르게 행동 해보면 됩니다 당연히 발넓고 인맥 넓은게 좋겠죠 그치만 그에 따라 감당해야할 것들도 많이 있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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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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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어린 친구이기에 친구란 존재가 굉장히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쓰니를 한번 짚어봐요. 힘들때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부터 찾았잖아요. 그게 믿는 친구여서인지 아니면 그들밖에 없어서였는지 부터 스스로 답을 찾아봐요. 그리고 쓰니에게 쓰니가 나름 친밀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석달열흘을 힘들다 이겨내야지 우리 기분전환 같이 할래?가 아니라 힘들어 징징 나 힘든데 니네 나 왜 안봐줘 징징 나 힘들어 위로에 말만 해줘 징징하면 쓰니는 어디까지 감당하고 친구를 보듬어줄 수 있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요. 그러면 쓰니가 앞으로 친구가 필요할지 아니면 꼭 친구가 아니더라도 나와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한지 어떤 교우관계가 나에게 필요한지등등이 그래도 조금은 보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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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2021.06.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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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30대 중반 아이 하나 있는 아줌만데요. 평생 갈거 같던 고등학생때 친구들과 어떤 계기로 연락을 끊게 됐는데 너무 편해요. 그리울때도 있고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기도 한데 그냥 이대로가 편합니다. 지금은 직장에서 만났던 친구 3명이랑 가끔 연락 주고 받고 아주 가끔 만나는데 오랜만에 연락이 닿거나 아주 오랜만에 만나도 편하고 부담스럽지가 않아요. 고등학교 친구들은 왜인지 부담스러웠거든요. 정말 좋아했던 친구들인데 그 친구들과의 만남과 연락은 왜인지 절 힘들게 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너무 자유롭고 편하고 좋아요. 굳이 친구가 없어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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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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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친구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는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친구의 정의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고...희노애락을 같이 느끼는 사람인데.. 님도 그렇다면 친구 없으면 굉장히 살기 힘들겁니다. 근데 저는 친구의 정의가.. 그냥 같이 노는 사람이라서.. 술 좋아하는 지인한테 제가 연락하고 마실래? 물어보고 여행 좋아하는 지인한테 같이 갈래? 물어보고 맘 맞으면 같이 가고 아니면 혼자 가고 그런식이라.. 전 사실 친구 없어도 잘 살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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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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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면 친구가 있고, 내가 불행하면 친구가 없다. 본질적 요소는 내가 행복한가 아닌가이다. 내가 불행한데 친구가 있다고 불행이 없어지냐면 전혀 그렇지 않다. 내가 불행하니 친구라도 구해서 벗어나려고 하는 건데 불가능하다. 친구들은 잠시 왔다가 다 도망친다. 아무도 남의 불행을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불행은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고 또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이기에. 왜 자신이 불행한지 연구하고, 그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고, 무엇을 배우고 터득해야 하는지를 공부한 후 실천해라. 불행에서 벗어나는 만큼 행복이 깃들고, 행복한 만큼 모든 긍정적 변수들이 저절로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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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2021.06.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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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민은 상담센터에 해라.. 나도 말할 친구 있을때, 내 이야기 다 했는데. 결국은 떠나가더라. 자기네도 힘드니까.. 상담사 분들은 들어주긴 한다. 아니면 내가 징징거려도 한 귀로 흘려버리는 멘탈 강한 사람은 좀 괜찮더라. 대신 쓰니가 멘탈 좀 흔들릴 수 있음. 이렇게 네이트판에 고민 적거나 네이버지식인에 고민 써서 말하는거도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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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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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인데요. 지금은 친구 몇 명 안 남았습니다.
20대에는 어땠냐고요?? 일주일에 3~4번 만나면서 놀았아요.
30대 정도 되면 친구들과 큰 불화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시기가 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친구보다는 나에게 집중하게 되면서 ?? 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미리 친구 없는 삶을 생각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어차피 그런 시기는 자연스럽게 올거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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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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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아직 10대기 때문에 충분히 개선될 가능성도 크니까 벌써 희망없는 소리는 하지마세요! 만약에 쓰니가 지금 20대 후반, 30대초반이나 됐는데도 그런 상태면 노답인거 맞는데, 괜찮아요. 전 지금 30대 초반, 현재 친구들 다 20대 되고 새로 사귄 친구들입니다. 물론 10대 친구들 평생가는거 주변에 보면 부럽고 한데, 이것도 나름 나쁘진 않아요. 남들보다 몇년 늦게 안것뿐, 저에겐 정말 소중한 베프들이거든요. 저는 고등학교때 붙어다녔던 친구 무리에서 20살때 나왔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지겹도록 끊이질 않는 오해와 유치한 행동들에 질렸거든요. 분명 서로 사과할거 하고 다 끝낸 일이 며칠이 지나도 풀리지 않아서 걍 제가 나왔어요. 그리고 재수학원을 다니고, 대학교를 다니면서 새로운 친구들이 생겼고, 정말 많은 사람들과 친목도 다져보고, 손절도 해보고 하면서 10년이 더 지나 현재 소수의 베프들이 남아있습니다. 저 엄청 내성적이고 한데도 어떻게든 친구는 생겨요. 그건 너무 걱정마시고 다만 쓰니가 노력할 부분은, 본인 일은 본인이 혼자 이겨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물론 가끔 친구들에게 터놓고 얘기하고, 울어도 보고 하는거 중요해요. 근데 이게 너무 반복되고, 친구들에게 "의지"를 하면 안된다는걸 분명하게 생각하면서 사세요. 솔직히 힘든 얘기, 친구들끼리 충분히 들어줄수 있지만 너무 극단적인 얘기들은 반복되면 듣기 무서워지고 지칩니다. 특히 뭐 정신과를 간다 어쩐다 이런얘기.. 괜히 친구들도 우울해지게 만들거든요. 우선 조금더 인내하고, 지금 상황에서 얼른 벗어나도록 본인이 노력을 하고, 조금만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스스로 키워가보세요. 지금은 10대라 뭘 노력해도 벗어날수 없고 힘들겠지만, 시간이 많습니다. 벌써 좌절하지 마세요. 지금 그 친구들도 쓰니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 분명 함께 기뻐할겁니다. 친구들이 쓰니 인생 책임져줄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쓰니가 힘들면 힘든거 다독여주고, 쓰니가 잘되면 잘된거 같이 기뻐해주는거면 충분합니다. 나중되면 친구들도 사실 그때 좀 힘들었다, 이런 얘기 허심탄회하게 할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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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2021.06.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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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힘든 이야기는 가족 아니고서는 계속 들어주지 않아요. 친구가 있고, 없고는 더 커봐야 아는거구요. 지금은 학생의 마음을 다잡는게 중요해보이네요. 친구들한테 서운해하지 말아요. 친구가 뭐 대수에요? 어차피 남이에요. 지금은 그게 다인듯 보이지만 좀 더 크면.... 암튼 제 생각엔 학생 마음 다잡는게 우선이구요. 친구 문제는 그 다음에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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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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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열일곱 살이잖아여.. 앞으로 쓰니 인생에 만나게 될 사람은 수없이 많아여. 그 중에 진정한 친구가 될 후보가 1도 없을까여?? 친구 없어도 될까여? 하는 얘기는 60살 넘어서 해도 될 듯.. 근데 참고로, 저도 친구 없는 1인인데 개편해여..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없고..ㅋㅋ 혼자 잘 놀아서 외로운 것도 모르겠고.. 암튼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은 죽을 때까지 열려있는 거니까 너무 걱정 말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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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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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고2인데 찐친 한명도없어요.. 그냥 같이 다니기만 하고 고민도 혼자서 해결해요 저도 첨에는 외로웠는데 지금은 무뎌져서 괜찮아졌어여 힘내세요! 쓰니님 친구가 다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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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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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없어도괜찮다고 살았는데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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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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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님은 친구분께 많은 섭섭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이해해요 친구라면 서로 고민도 털어놓고 위로도 해주고 즐거운 일만 공유하는 사이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감정쓰레기통 당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처음엔 진심으로 받아주다가도 계속되면 받아주는 친구도 지치기 마련이에요 공감해주고 신경써주고 감정소모가 심하거든요 그걸 계속해서 받아주는 사람들 흔치 않아요 그게 가능한 사람들은 힘든 얘기를 하고 위로를 얻으면서도 친구들과 같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사람이에요 만날 때마다, 얘기할 때마다 본인 힘든 것만 얘기하는 사람은 질릴 수밖에 없죠 그 친구들은 글쓴님의 힘듦을 외면한게 아니라 본인들의 힘듦에서 벗어나려 한 거예요 친구들의 감정이 글쓴님의 얘기에 영향을 받게 되거든요 그래도 아직 글쓴님과 손절한게 아니잖아요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어요 왜 벌써부터 벽치고 먼저 손절하려고 하고 몇십년 남은 삶까지 생각하고 계세요 정신과 다니려고 하신다면서요 일단 멘탈케어를 해요 나 힘든 거에 너무 빠져있지 않도록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노력해봐요 친구들에게는 먼저 사과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이제까지 너무 나 힘든 것만 생각해서 니들을 감정쓰레기통처럼 여기고 행동한 것 같다 그래도 정신과 다니면서 벗어나려 노력해보겠다 앞으로는 예전처럼 재밌게 놀자 그래도 우리 친구니까 너무 힘들땐 내가 고민을 털어놓을수있겠냐 이런 식으로요 사람이 사람과의 교류가 없으면 즐거운 일도 공유하지 못하고 슬픈 일도 공유하지 못하고 혼자서 모든 감정을 떠안아야 해요 결국 우울로 표출이 되든 분노로 표출이 되든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친구가 없어도 괜찮다는 익명의 사람들 말에 혹하지 말고 지금 내 곁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세요 글쓴님이 친구들을 볼 때마다 너무 괴롭다면 절교할 수 있지만(이것도 지금 글쓴님의 힘든 상황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요) 아직 17년밖에 살지 않았잖아요 앞으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장소는 무궁무진합니다 벌써부터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요 일단 치료를 받으며 의사선생님께 지금 상황과 친구들에게 느끼고 있는 섭섭함 등을 모조리 얘기하고 털어놓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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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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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뭐 나중에~~ 내 가족(배우자, 자녀)이 생기면 그때가서는 가족이 있으니 주변에 친구가 없어도 행복하게 살수는 있을텐데.... 그전까지는... 쫌 많이 힘들텐데... 친구 없으면 혼자 뭐 할꺼 같아요 ? 하는거 뻔해요... 뭐 혼자 여행다니고 밥먹고 취미생활 즐긴다? 그것도 1-2년이죠... 지금 나이면 가족이 생길때까지 최소 10년인데.. 그게 가능할까요 ? 결국 외로움에 지금 친구 없이 지냈던걸 평생 후회 할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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