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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1등만 원하시는 부모님 (추가)

ㅇㅇ (판) 2021.06.20 02:35 조회29,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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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이고 가끔씩 판 눈팅하다가 요즘 힘이 없어서 글적어봐요
어릴때부터 항상 압박이 심하셨던거 같아요
학교시험 본 후에 영어 학년 2등이라서 엄청 뿌듯한 마음으로 알려드리면 왜 1등이 아니니... 상을 받아와도 1등아니면 아무 소용없다고 하시고
생리통 때문에 몸이 무거워서 누워있으면 게으름 피우지 말라하고
장관상 하나 받은적이 있었는데 너가 뭘했다고 그런걸 받았니라고 하셨으면서(그때 3시간씩 자면서 몰두했는데)
입학선서 했을때는 당연히 너가 해야지 너아니면 누가하겠니
시험기간에는 11111 작대기만 봐야한다 이러시고
내가 이런말 남의자식한테는 안한다 너 잘되라고 하는말이다 공부잘해서 좋은 직장 얻어야지 하시는데 그냥 알아서 하게 냅둬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제가 하고싶은게 뭔지는 관심도 없고 돈 안되니 하지마라 무조건 사자 직업 가져라 이러시고
이제 좋은 성적이 꼭 많은 부로 이어지는것도 아니고 제가 공부에 가망없는 애도 아닌데....이분들한텐 내가 언제나 자랑거리로 존재해야 하는 건가 싶네요 숨막혀요

그렇다고 고액 과외를 해주시는것도 아니고...
전 부모님한테 크게 기대하는게 없는데 저한테 기대를 너무많이 하시는 것 같아 부담스러워요
사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긴장을 안해도 다리 항상 떨고 심장 두근거리는 지경까지 왔어요 번아웃인지 뭔지 요즘 체력도 떨어지고 뭘 위해 이러고 있나 답답해요 책상에 앉기 싫어질 정도예요 공부도 싫증나고 아무도 나를 모르는 어딘가로 떠나고싶고 그동안 참아왔는데 시험준비하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글써봤어요.... 읽어주신 분들 좋은 밤 되세요

+ 추가글
푸념하듯 적은 글을 이렇게 많은분들이 봐주실 줄은 몰랐어요..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조언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몇몇분들 말씀처럼 공부놓을 생각은 없어요! 대학은 기숙사 아님 친구랑 자취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부모님께 사이다 발언 하라고 하신 분들이 계신데 그럼 맞아죽을지도 몰라요.. 대화로 하라고 하신분도 계신데... 제가 죽고싶어할 때 조롱하셨던 분들이라 말은 안 통해요 그냥 빨리 독립하려고요

어제새벽은 저도 놀랄 정도로 죽고싶을정도로 우울해서 저런 글이 나왔는데 오늘 당충전하고 잠깐 산책하니깐 조금 기분이 나아졌어요 오랜만에 본 햇살이 정말 따듯(?)하더라고요 공부도 평소의 1/3밖에 안했어요 ㅋㅋ... 낼부터 다시 홧팅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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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저씨2021.06.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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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1등부모를 원한다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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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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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ㅈㄴ 어이없는게 자기들은 뭐 전국 1000등 안에라도 들어본 적 없을 거면서 뭔 1111 바라고 앉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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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6.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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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아는 동생이 그렇게 공부하다가 고3때 번아웃와서 삼수하고 원하던 대학도 못갔어요. 좋은 대학 가는 거 물론 중요한 거고 부모님께서 그렇게 하는 건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말리다보면 글쓴 분만 말라갈 거예요. 스스로 휴식을 취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상담 받아보는 거 추천드려요. 글 쓴 분은 이미 스스로 잘 하시고 착한 것 같아요. 교육이 필요한 건 부모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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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7.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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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스스로 ‘ㅇㅇ야! 정말 잘 했어, 정말 훌륭하구나, 정말 많이 노력했구나! 정말 자랑스러워!! ‘ 이런 좋은 말 많이 많이 해줘야해~~~~ 쓰니 부모는 자존감 낮고 허영심 많고 자기객관화 안되는 사람이며 아무것에도 만족하지 않을거야…… 서울대를 가도 서울대 의대를 못갔다며 훈계… 서울대 의대를 가도 미국 아이비리그 비교하며 못했다고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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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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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최상위권은 엄마의 정__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재력이 모두 있어야 가능합니다 여기에 부모 유전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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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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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지나가려다씁니다. 저도 그런 비슷한 집 살다가 20살때부터 기숙사, 그리고 현재는 자취합니다. 본인 마음편한게 답이에요. 저는 지방대나와도 내가 살아야겠다싶어서 좋아하는과 다니면서 지금은 좋은회사다녀요. 극단적인 비교지만 주변에 부모가 고대나오고 부모욕심때문에 그 자식이 결국 재수해서 고대나왔는데 7급공무원시험 몇년간 준비해요. 아직도 준비중. 하나도 행복해보이지않더라구요. 그리고 제친구들 중에 지방대나와서 7급공무원인 친구들도있구요. 좋은대학 나와도 행복하지않으면 무슨소용입니까? 인생 길게 보세요. 어딜가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떤사람인가가 더 중요하고 인생은 죽기 전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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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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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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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많이 힘들었겠어요.. 얼마나 스트레스받고 외로웠을까 싶네요 뭔가 이런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성적이 쓴이 인생의 80년을 빛나게 만들어줄테니 조금만 버텨봐요 일단 좋은 대학을 가고 나면 선택권이 많은 삶을 살 수 있어요 대학 진학하고나서도 부모님이 똑같으시다면 최대한 빨리 독립하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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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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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고등학교 동창 중에 지역 4년제 미달된 종교학과 ㅋㅋ 갔다가 재학 중에 과명이 사회복지학과 로 바뀐 애가 있음. 집은 잘 살아서 학벌 좋은 가난한 남자 잡아 결혼함. 남편한테도 말 안 하고 사복과 나왔다고 함. 아들 둘 공부하라고 겁나 잡고 아들들이 어린데도 엄마 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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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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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부모치곤 설대 나온 부모를 못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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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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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대학 들어갈때까지 죽어라 공부하세요 .. 그리고 조용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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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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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댓글 말대로 부모 자신들은 많이 부족하면서 당근도 없이 채찍질만 해대는게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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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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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 뒤에봤머요 짠하게도 부족한부모에 자식은 참빨리 철이 듭니다.. 가장 보듬어줘야할 부모가 ..그저 내말하나 들어주는것도 왜그리 어린자식에게 자기만 반영할까요.. 아구 이쁘면서 짠해라.. 고봉밥가득 맛있는밥 주고싶네요ㅠㅠㅠㅠ 벗어나면 전부는 아니지만 성인이되면 내삶을 내가 감당해야하는일이 더 많아지지만 속은더 편하기도해요.. 힘내요ㅠ 토닥토닥밖에 못해줘서 참마음이 아픕니다 나도그랬기에 마음이 그래요.. 화이팅!! 잘하고있어요 내가 잘되려면 짜증나도 이악물고 열심히 해내가야 하는게 슬프고 친구들한테 가끔 말도 못해서 슬프지만 그래도 힘내요.. 이렇게 밖에 위로못해서 미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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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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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은 1등부모래요? 본인은 1등하는집처럼 푸쉬 해주지도 못할꺼면서. 학기부 떼오라고 싶네요 말만말고 본인들은 얼마나 똑똑하셨나보게. 복지는 안돼면서 바라는건 오질라게 많네요 오은영 박사님 뵈면 혼쭐날 부모님이네요 내자식(초등) 저리해오면 아이구 우리집에 플카달아주고 잔치해줄텐데ㅡ 쓰니 너무 기특해요!!!너무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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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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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참 바른것같아요 멋진 어른이 될것같아요 힘내세요 !! 엄마때문이 아니라 내 행복을 위해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는거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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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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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유 짠해라~ 노력해도 인정하나 받지 못하는게 얼마나 사람 진이빠지는 행동인지 ㅠㅠ 저는 자식셋중 제가 공부를 가장 못했어요. 언니동생 다 모범생이라 더 압박감이 심했어요. 저만 또라이같은?? 공부보다 다른것에 재능이 많았는데 공부만을 강요받느라 대학도 대충가고 직업도 대충 점수 맞춰서 다니고 지금은 제가 다른것 어떤것에 재능이 있는지도 찾지 못한채 40이 넘었네요? 저처럼 안살고 싶죠? 정말 후회합니다. 빨리 벗어날걸 괜히 오래 버텼구나 싶어서요. 고등학교 가숙학교로 가시구요 대학 가자마자 서서히 연락도 줄이고 보는것도 줄이시고 공부 열심히해서 악착같이 돈모아 자립하세요. 나중에 기대려고 하거든 아주 냉정하게 1등부모도 아니어놓고 이제와 뭘 기대하냐고 따지세요. 이미 없던정도 떨어졌으니 다시는 보지말자구요. 절대 부모가 악독한 말하는더 마음에 담아두지말구요. 공부는 쓰니 앞날에 도움돼니 꼭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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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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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보니 더 맘아프게 사는 거 같네ㅠㅜ..... 좋은 학교가서 긱사든 자취던 꼭 벗어나서 맘 편히 살았음 좋겠어.... 좋은 직장가서 돈도 많이벌고 애인도 만나고! 부모랑 연끊어버렸음 좋겠다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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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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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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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정한 부모가 아니네. 고생 많다. 저런 쓰레기 사이에서 태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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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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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쓰러워라....봄에 벚꽃보러가다기 이런글귀를 봤어요. 잘했고 잘하고있고 잘할거에요~~~~.부모님의사랑이너무학업에만치중되어있네요. 힘들겠어요 ㅠ 마음다잡고부모님께너무휘둘리지말고 안들으셔도 내마음과상황얘기하면서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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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2021.06.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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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초심으로 돌아가야지...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 니가 행복하기만 하면 그걸로 된다 라고 수없이도 되뇌였던... 아기때의 그때 그 간절함... 그마음으로 돌아가야지.. 울딸~ 엄마도 많이 갈구지 않을께.. 근데 핸폰은 좀 적당히 보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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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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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저도 중딩때까지 그랬는데 날고 긴다는 고등학교 들어가서 수학 9등급 받고 엄마아빠 놀라 자빠진 이후로는 좀 덜했어요ㅠㅠ 사교육 하나도 안받고 거기까지 한것만도 대단했죠 뭐.. 어차피 집에 돈이 많은것도 아니라 사립대학 보내주실 생각도 없고 서울대 아니면 지거국 가라고 하셔서 지거국 왔어요. 왜그렇게 공부에 1등에 집착하셨는지 모르겠어요. 과정이 어땠든간에 결과가 안좋으면 의미없는거라는 얘기 들으면서 점점 힘빠졌던것도 있었네요.. 나름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뭘 해야 입에 풀칠이라도 하고 살지 고민중인 취준생이에요. 이때까지 부모님한테서 독립을 못해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얽매여있다보니 저도 결국 벗어나지 못하고 그저 그런 사람이 되어가는것같아요. 글쓰니분은 고등학생까지 그걸 버텨내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대입 멋지게 성공해서 제발 부모님이랑 정신적 거리를 멀리하세요. 언제까지나 부모님 소유물 아니에요 자유롭게 살아요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시야 넓히고 하고싶은일과 해야하는 일 사이에서 조율도 해보고 암튼 자기 행복 스스로 찾아가는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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