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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시어머니

며느라기 (판) 2021.06.20 16:31 조회10,009
톡톡 남편 vs 아내 댓글부탁해

무엇이든 혼자는 못하시는 시어머니
먹고싶은것도 참 많은 시어머니
가고싶은곳도 참 많은 시어머니
함께하는것을 참 좋아하시는 시어머니

.. 그런 시어머니를 둔 며느리입니다

친정엄마랑 시어머니는 동갑입니다
그래서 더 비교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엄마랑 시어머니는 참 다른 삶을 사셨어요
친정 엄마는 H대에서 디자인 전공하셔서
20대부터 차를 몰며 디자이너 생활을 하셨고
은퇴하시곤 현재 다른 일을하시면서 노후준비중입니다

시어머니는 지방 @@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곳에서 사시다 결혼하여 광역시로 넘어오신분입니다
평생 파출부.일용직 근로자로 일하시다 지금은 일 안하시고 노후준비없이 쉬고계세요

친정엄마는 아프면 혼자 차몰고 병원도가고
미용실갈때되면 미용실도 혼자 가셔서 이쁘게 머리도 하고 오시고, 주변 친구/이웃들과 어울려 카페도 가고 맛집도 찾아가십니다

반면 시어머니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아프면 병원을 가야하는데 아프다는 말만하고 병원을 안갑니다. 억지로 끌고가야 가는데 그것마저도 종합병원이아닌 한의원에 가겠다하셔요.

한의학 불신하는건 아니지만 역류성식도염인데 한의원가서 뜸을 뜰건아니잖아요;
본인은 가슴팍에 뜸뜨고 나면 괜찮아진다며 왕고집

그러고보니 고집도 엄청납니다
본인말이 다맞아요. 1+1=5라고 생각하시면 죽을때까지 5라고 우깁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냐 그게아니다 따지고들면 입을 꾹~~다물고 말을 절대 안하시다가 나중에 “그러니까 1+1=5라니까! “ 하고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계속 친정 엄마랑 비교를 안할수가 없는게
엄마랑도 의견차이가 있을때 서로 토론?의견배틀?같이 막 쏟아내고 이건맞고 저건아니였다 결론이 나는데
시어머니는 그저 본인이 맞다.끝!

휴..

먹고싶은것도 어찌나 많은지요
신랑이 본가에서 살때 집밥은 거의 얻어먹어보지 못했다네요. 항상 퇴근하고오면 이거 시켜먹자 저거 시켜라 이번주말엔 여기가서 밥먹자 하신분이에요

결혼후에는 저한텐 못하시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소고기가 먹고싶다.회먹으러가자, 치킨좀시켜라, 장어먹으러가자 등등..자주 그러시네요

주말이면 여기 바람쐬러 가고싶다 여기가서 뭐먹고오자고하시고 저희가 바빠 안된다 선약이 있다하면 시누이한테 연락와서 엄마 혼자있는거 외로우신데 그래야겠냐며 카톡이옵니다 (본인은 다른지역에있고 우리는 같은지역)


친정엄마는 집에 반찬이며 김치며 간식이며 퍼주지못해 아쉬워하며 보내주시고 외식하자며 맛집도 데려가 사주시는데 , 시어머니한테는 여태 계란 후라이 하나 얻어먹어본적 없네요

남편도 마냥 네네~하는 편은 아니지만 장모님은 혼자 다하시지만 우리엄마는 시골사람이라 몰라서 그렇다는 생각에 되도록 들어주려고하구요. 물론 제 눈치보며 물어보는데 거기대고 싫다곤 못하죠

계속 이런생활을 하고싶지 않은데 앞으론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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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1.06.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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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만 보내요. 뭘 그걸 같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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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ㅋㅋ2021.06.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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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사람이라 그렇다', '옛날 사람이라 그렇다' 이런 말하는 인간들 진짜 개패버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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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2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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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그래서 안보고 삽니다. 일년에 딱 명절 두번봐요. 그 외에 부르시면 남편 혼자보내요. 밥을먹든. 장을 보러가든 병원을 가든 뭘하든 일단 부르면 혼자갑니다. 어느순간 딸래미도 가기싫어해서 남편이 딸도 안가고 저도 안가니까 굉장히 기기 싫어하더라구요. 무조건 남편만 보내요. 전화 받지마시고. 명절에도 하자는거 먹자는거 많으면 귀찮다고 안간다고 박박우기거나 친정 간다고 각자 가자고 하세요. 멀리 지내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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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332021.07.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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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ㅋㅋㅋㅋ 우리 친정시댁얘기하는줄...너무똑같네요 시엄마도 진짜 시골사람에 병원가면 다 죽는줄알고 왜 병을 끼고 사서고생하는지... 암것도몰라서 무슨 밥솥수리하는거까지 아들부르고.... 지인들사이에서 평이 별로이신지 친구도 하나도 없으셔서 주말이면 집에만계시고 우리랑 놀생각밖에 안하심... 그때마다 왜 밥은 우리가 다 사는지ㅠㅠ 한두번이여야지ㅜ 진짜 그돈도 한달 합치면 부담스러워요... 신기한게 모든 시엄마아들들은 그걸 몰라요... 자기가 똑같이 당해보기전에는ㅎㅎ 시엄마데리고 외식할때마다 나들이갈때마다 담날 일부러 티나게친정에 똑같이햇어요ㅎ 말많고반복하는 스탈인 친정아빠가 한몫햇죠ㅎㅎㅎㅎ 신랑이 친정아빠랑 같이 대화하기 굉장히 힘들어함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자기가 피곤하니 사람바껴요ㅎㅎ 시엄마가불러도 신랑이 안갑니다 이제ㅎㅎ 지삶이복잡하고힘들고지치니 시댁까지 신경쓸 여력도 안생기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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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2021.06.2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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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기하게 나도 그렇고 내주변도 다 여자집은 쓰니네같이 여유있고 잘사는데 남자집은 지지리궁상들... 나 아들있는데 나도 울시댁이나 주변남자들 집처럼 지지리궁상될까 무섭다. 이거 무슨 공식도 아니고 왜 친정은 잘살면서 더 퍼주지못해 난리고 시댁들은 못살고 해준것도 없는데 더 내놓으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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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1.06.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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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알아서 하라고하세요 자기엄마 시골사람이라 모른다고 안타까운사람이 해야지 시누도 그렇게 신경쓰이면 자기가 같은 지역와서 챙겨주라고해요 말만 번지르르하네 앞으로 남편만 보내세요 님이 모든걸 함께 할 필요가있나요? 좀있으면 합가하자고 할 기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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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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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싫다는 말을 못하나요? 하세요 나는 너랑 결혼했다 니 엄마가 그리도 안타까우면 돌사가라 시누이 그리도 외로워보이면 니가들어와서 살아라 나도 내가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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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1.06.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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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줘버릇하니 저러지. 가서 하고있는 쓰니가 ㅂㅅ. 남편은 아들이니 가서 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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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2021.06.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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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사람이라 그렇다', '옛날 사람이라 그렇다' 이런 말하는 인간들 진짜 개패버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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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2021.06.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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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효도는 셀프라는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본인집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자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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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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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앖고 친구 없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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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1.06.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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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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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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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만 보내면 큰일남? 무조건 남편만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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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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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듣기만 해도 조카 싫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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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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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는 그냥 멀뚱멀뚱 계세요. 남편이 해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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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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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저 노인네 안변합니다.평생 노인네 뒤치닥거리나 하다가 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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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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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한테 넘겨요. 명절생신외엔 신경쓰지말구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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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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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지 엄마 홍대 미대 출신에 시엄마는 평생 파출부 일하고 이런 건 왜 적는거임?? 그렇게 평생을 청소 일만 한 시엄마를 낮추는 거야 뭐야 그럼 똑같이 지 엄마처럼 대졸자인 시엄마 만나던가 맘 속 부터 지 엄마는 우월 시엄마는 수준 떨어짐. 이걸 깔고 생각하는데 뭐야 진짜 사람이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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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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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만 보내요. 뭘 그걸 같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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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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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싫다고 말도 못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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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2021.06.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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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지. 해달라는대로 다 들어주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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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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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그래서 안보고 삽니다. 일년에 딱 명절 두번봐요. 그 외에 부르시면 남편 혼자보내요. 밥을먹든. 장을 보러가든 병원을 가든 뭘하든 일단 부르면 혼자갑니다. 어느순간 딸래미도 가기싫어해서 남편이 딸도 안가고 저도 안가니까 굉장히 기기 싫어하더라구요. 무조건 남편만 보내요. 전화 받지마시고. 명절에도 하자는거 먹자는거 많으면 귀찮다고 안간다고 박박우기거나 친정 간다고 각자 가자고 하세요. 멀리 지내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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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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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요한건 같이 삽니까? 같이 안살면.또.같이 살더라도 분리해서.사세요 사람은 누가 누굴 바꾸는게 아닙니다. 시어머니면접보고 결혼하시지 그랬어요..반대로.시어머니도 님보고 똑같이.생각할지도요. 내가 바꿀수 있지도 않고.바꾼다고 꼭 좋은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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