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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자꾸 이혼생각이 머리속에 맴돕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부탁합니다 (판) 2021.06.20 19:16 조회22,978
톡톡 남편 vs 아내 결혼생활
곧 결혼 3년차, 35살 여자입니다.

요즘들어 생긴 생각은 아니고 결혼 1년차? 정도부터 생각해왔던거같아요.
결혼초엔 자주 싸웠는데, 최근들어 싸우는 회수는 줄어들었지만 이혼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싸우는 주제는 사소한거들이지만, 저보다 더 소심한 남편덕에 싸운후에도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가 말걸었고 용기내어 말걸어도 항상 시큰둥했었어요... 그러다 흐지부지 그냥 화해도 하고.
지금 생각했었던 것중에 제일 어이없었던 사건은 친정엄마가 선물한 옷을 보단듯이 제앞에서 버리길래 제가 좀 뭐라했더니 오히려 저한테 뭐라하더라구요.. 장모님이 사준건지 생각을 못했다며 적반하장으로 뭐라하길래 그런상황에서도 제가 남편을 달래줬었어요.... 참 제가 바보죠.
계속된 싸움과 화해... 작년말엔 정신과 상담도 받았습니다.

결혼초부터 계속 이혼하고싶다는 생각이 가득하고
잠깐 몇달 괜찬다가도 금방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남편한테 티는 안내고 있습니다...
제가 멘탈이 약한거같기도해요.
남편이 몇번 잘해도 한번 티격태격 하면 이혼생각이 나요..
아무래도 신혼초에 계속된 싸움에 그냥 제가 지쳐버린것같아요.

지금도 어제오늘.. 집안일은 뒷전이고 자기볼일만 보는 사람한테 또 서운하고.. 뭐라하면 또 싸움나고 감정소비하고 그게싫어서 그냥 제가 다 합니다...... 에휴

저... 어쩌면 좋을까요.
남들도 정말 다 이러고 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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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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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10년차 아줌마로써 보면.. 제대로 싸움을 안하신듯 해요.. 이혼각오 하고 본인 속 시원하도록 피터지게 싸워 보세요.. 그럼 답나와요.. 그렇게 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닌 사람은 아닌 겁니다 싸우는게 싫어서 계속 피하다 보면 본인 속만 곪아 갑니다.. 상대방 입장에선 갑자기 왜저래?? 이러면서 적반하장이 되는 거고 본인만 이상한 사람이 되죠 큰소리 내고 험한말 하는게 아니라 참기만 하는게 아닌 본인 할말 본인 감정 다 털어 내세요 삐진척 하면 화난척 하시고 화난척 하면 모른척 하시고.. 진심으로 제대로 싸워 보시길 바래요. 어짜피 이혼 할거면 재대로 한판 싸워서 속이라도 시원해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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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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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올해 결혼 10년찬데, 신혼 6개월 정말 피터지게 싸웠어요. 당연히 이혼생각도 하고 7층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였지만 많은 사람들앞에서 약속하고 결혼식했으니 끝까지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싸우고 풀고 그러고 산것 같아요. 남편은 초반엔 리모컨 던지고 폰던지고 그릇도 깨고요. 전 성격이 불같아서 남편이 리모컨 던지면 선풍기 던졌고요. 폰던지면 의자 날렸어요(그때 아랫집 정말 죄송해여ㅠ). 차마 비싼건 못 건드리겠더라구욤ㅎㅎ 근데 신혼살림이라고 엄마가 색이며 디쟌이며 브랜드며 고심하고 골라준 그릇을 던져서 깨버렸을땐 이성을 잃었어요. 벽에 걸린 웨딩사진 박살을 내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습니다.. 이렇게 싸워가며 서로의 성향, 건드리지 말아야할 곳 등 같이 배워가며 맞춰가며 10년째 잘 살고 있어요. 물론 아직도 싸우지만 그때처럼 무식하게 싸우지 않아요ㅎㅎ 베플말처럼 싸움이 싫어 참지만 마시고 부딪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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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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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없을때 갈라서세요
애 생긴다고 절대 안달라집니다
더 하면 더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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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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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우는게 지쳐서 포기하신 상황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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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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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가없으신거같은데 지금3년차에 그정도면 앞으로 더함더했지 나아질거같지않고요.사과문제나 장모님옷문제며 인성이그닥이네요 저라면 더늦기전에 결단내릴거같네요 아닌건 끝까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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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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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 3년차입니다. 나이 많아 연애하고 결혼까지 기간이 길지 않았어요. 연애도 길지 않은데 그 사이 결혼 준비하며 싸우기도 많이 싸웠구요. 물론 결혼하고 나서도 엄청 싸웠어요. 본인이 잘못했음에도 큰 소리치며 화내는 신랑보며 집안 분위기 이상한게 싫어 싸우면 늘 먼저 다가가고 사과했어요. 신랑이 큰 소리치면 더 말도 못하고 울기만 하고, 집 나가겠다 협박하면 바지잡고 늘어져 신랑이 저 뿌리치고 나가 외박한 적도 있었구요. 인터넷이나 주변에 조언 구해 좋게도 이야기해보고 시어머니 찬스도 써보며 이 방법 저 방법 써봤지만 다 소용없었어요. 결국 그동안 싸운게 쌓이더라구요. 제 잘못 아닌 일에도 신랑에게 제대로 된 사과한번 받아본 적 없으니... 홧병이란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이러다 정신병 걸리겠다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제가 살려고 저도 제 마음가는대로 행동하기 시작했어요. 저도 싸우고 나서 신랑처럼 입 꾹 닫고 말을 며칠이고 안하니 신랑이 싸우고 나서도 먼저 말걸기 시작했고, 싸우면 집 나가길래 저도 그냥 나갔더니 외박 절대 안하구요. 그리고 싸울 때 목소리 커지고 가끔 욕 하던거... 같은 사람되기 싫고 주변에 민폐인 것 같아 하지 말라고만 하고 참고있었는데... 결국 터져서 머리 돌아 쌍욕하며 더 큰 소리치고 미친년처럼 지랄지랄했어요. 이건 의도한게 아니라 정말 정신줄이 끊어지며 저도 모르게 난리를 치게 된 상황이었어요. 그 이후 신랑 저랑 잘 안싸우려고 합니다. 예전같았음 기분 나쁘다 화내고 짜증낼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려고 하지 않아요. 신혼 초처럼 기고만장하게 행동하지도 않구요.
아직 저희도 과정이긴 하지만... 베플님 말씀처럼 제대로 된 싸움의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님이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전 이혼 각오하고 신랑이랑 박터지게 싸운거라 그 당시 행동 하나도 후회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참고 살지 말아요. 할말 다하고 하고픈 거 다하고 얘기할 거 다 하세요. 님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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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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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티를 안냄?? 티내야 상대방이 알지 그렇게 꼭꼭 숨기고 뒤론 이혼생각!!! 서로 고쳐보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혼자 참는게 개선점이 있다고 생각하는지...개선이보다 그냥 참고 조용하게만 사는게 맞다고 생각되는거면.....당신은 어느누랑 살아도 이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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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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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들 대부분은 그러구 안 삽니다. 님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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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6.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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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이신가요~?? 아님 선보고 급하게 하신건가요~?
밑에 10년차 아줌마가 쓴 댓글이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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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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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없을때 빨리 결단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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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포청천2021.06.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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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헤어지세요 자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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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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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이혼이라는 단어는 꺼내지 말고, 쓰니가 느끼는 서운함과 힘듦을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남자는 직접 말해주지 않으면 잘 모르더라고요. 아마 쓰니가 괴로워하는 중에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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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2021.06.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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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살아요 애 없으면 다시생각해보세요 남편 정말별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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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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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10년차 아줌마로써 보면.. 제대로 싸움을 안하신듯 해요.. 이혼각오 하고 본인 속 시원하도록 피터지게 싸워 보세요.. 그럼 답나와요.. 그렇게 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닌 사람은 아닌 겁니다 싸우는게 싫어서 계속 피하다 보면 본인 속만 곪아 갑니다.. 상대방 입장에선 갑자기 왜저래?? 이러면서 적반하장이 되는 거고 본인만 이상한 사람이 되죠 큰소리 내고 험한말 하는게 아니라 참기만 하는게 아닌 본인 할말 본인 감정 다 털어 내세요 삐진척 하면 화난척 하시고 화난척 하면 모른척 하시고.. 진심으로 제대로 싸워 보시길 바래요. 어짜피 이혼 할거면 재대로 한판 싸워서 속이라도 시원해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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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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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한번 생각하는 거라면
이혼은 30번 생각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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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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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으면 괴롭고 힘든데 왜 버티고 있어요.
다들 그러고 살면 그게 괜찮은 거일까요? 남편이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해보세요.
평생 함께 할 친구라고 한때 생각했지만 같이 있으면 힘들고 비참하다? 손절하겠죠.
친구가 친정엄마가 준 선물 본인 앞에서 버린다? 오해로 버린거였으면 서로 대화하면서 오해풀고 화해하고 좋게 마무리 했겠죠. 그게 정상적인 관계니까요. 남편이 님을 너무 편안하게 보고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가스라이팅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백퍼 남편 잘못인데 오히려 님이 굽히는 경우는 뭔가요? 자존감 깎아먹고 있잖아요. 마치 님이 잘못한 것처럼 죄책감 느끼게 하잖아요.
결혼생활보다 님 인생이 먼저에요. 남편보다 님이 중요하고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현명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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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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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없을때 이혼해야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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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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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는 이혼? 절대 못해 였는데 요즘은 이혼? 애들만 없다면 해도 괜찮겠다 싶어요. 그만큼 세상이 많이 변하기도 했고 사람들이 점점 내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아져서 참고 인내하는 걸 못견뎌하기도 하고요. 아이는 없는거죠? 글 짧게 쓰셨지만 어떤 스타일의 남자인지 좀 알 것 같아요. 판엔 불행한 기혼자들뿐이라 무조건 이혼권장이다 어쩌다 말들이 많은데.. 아이 없고 우울증이 올 그만큼 힘들다면 헤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생기면 그게 더 힘들어지고 우울증이나 마음의 병은 결국 몸의 병으로 드러납니다. 내 인생 특히 젊은시절은 생각보다 짧아요. 아직 30대시죠? 지금도 충분히 반짝이는 나이입니다. 완벽한 사람 없고 부족한 부분 서로 덮어가며 채워가며 사는게 부부라지만 그건 기본바탕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깔려있어야 하는데 이미 많이 지치신것 같아요. 내 인생이 가장 중요하니까 주위시선 상관마시고 내가 행복해지는 일이 뭔지 찾으세요. 경제적 능력은 되시는거죠? 아이없다면 이혼 큰일도 아닌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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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2021.06.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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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없으면하시죠 머리속에서계속생각나면못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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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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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3년차가 고비래요. 일단 올해까지만 좀 더 참아보고 내년에도 이러면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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