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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결혼 23년만에 이혼을 생각하다.

ㅇㅇ (판) 2021.06.21 15:16 조회34,594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좀 길것 같아요. 올해 오십으로 달려가는 여자입니다.

다들 이혼의 사유가 뭔지~ 결혼 23년차 인데 이혼을 위해 별거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는 하나인데, 다 컷구요.  아직 군인의 신분.

결혼 초 부터 경제적 능력의 부족으로 지금까지 제가 일을 멈추지 않고 하고 있어요.

수입은 230정도.

아직 집도 없구요.

지금까지 참고 살았습니다. 경제적 능력의 부족으로 다툼이 잦았는데, 그럴때마다

언어적 폭력이 있어왔구요. 집안의 물건을 파괴 했구요. 망가진 그릇이며, 살림도구며

여러가지가 마음속에 아픔으로 있습니다. 처음에는 욕을 듣다 나중에는 같이 욕하는 지경으로까지

부부사이라고 할 수 없을만큼의 예의도 저버린 상태로 살았던 날들도 많았구요.

저희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이혼해도 딱히 살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해서 지금껏 참고 아이가 클 날만을 기다려 왔어요.

아이를 버릴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흉도 아니라지만, 돈도 없는 이혼녀로 살아가는것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두려웠어요.

그런 남편인데, 갑자기 적반하장으로 이혼하자 하네요. 며칠전 걸판지게 욕을 퍼부어 대더니...

이런 삶에 익숙해 진건지, 세상에 자신이 없는건지... 아들 데리고 살라는데, 자신이 없네요.

잘 살아갈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의 삶에 무기력증이 생긴것 같아서...

늘 이혼을 생각했었지만~

님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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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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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6.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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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70대 전후시면 외로워서라도 그냥 살라고하고싶은데, 이제 50도 안된 나이시면... 왜 살아요? 충분히 한창이시고 잘살수있어요. 아이도 다 키워놨겠다 걱정할게 뭐가 있습니까. 남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저도 애엄마로써 애가 군대갈정도 나이라면, 남편이 개차반이라면, 바로 이혼했을듯요. 수입이 230이면 충분히 잘먹고살아요 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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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희망2021.06.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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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간의 상처는 아물지도 않는데 남은 인생도 힘들게 살아가야 하실지... 아들도 다 컸고, 충분히 부모 이해할 나이 되었습니다. 아들은 전역 및 학교 졸업후 독립해서 앞가림 잘 할테니, 글쓴님은 평소 수입으로 혼자 부디 편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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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해결사2021.06.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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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정을위해 사셨다면 이제 남은인생은 님을위해 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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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021.07.1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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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까지 고생많으셧고.. 이제는 그만하셔야죠.. 본인 행복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아들은 무조건이 아니라 아버지 닮는말은 옛날부ㅌㆍ1 있잖아요.. 딸도 아닌데.. 그냥 간간히 만나시는게 나을꺼같고 본인행복 본인만 위해서 이제부터라도 사셧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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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2021.06.3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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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배우자 잘만나야됩니다. 본인인생과 배우자 자식인생까지도 불행하게 합니다. 문제는 이런분들이 쏘는 화살은 더 멀쩡한쪽이 받게됩니다. 앞으로 화살을 더 맞으실껀가요? 이혼하자 하면 땡큐 하세요 남자는 늙어서 혼자 살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여자는 안그렇습니다. 현명한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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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6.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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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괴로움보단 외로움이 나아요. 마음편한 싱글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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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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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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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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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없는게 낫겠네요
이미 아들도 물들었을건데 심히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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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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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막상 이혼하면 진짜 좋을걸요? 우리 이혼한 시어머니보니까 집에 어지르는사람 없으니 청소빨래 간단하고 혼자먹으니 설거지하고 요리한다고 힘든일 없고, 시댁없으니 제사니 명절 안챙겨도 좋고, 장사하시지만 시간 널널해 운동다니시지 사교모임가시지 마시지 가시지 친구분들이랑 여행 맘대로가시지. 경제력이 있으셔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래도 쓰니분도 어느정도 버시니 혼자살면 지금사는것보다 백만배는 행복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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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2021.06.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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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싱글이고 마흔아홉. 친구중 아들 둘 있는 친구있는데 쓰니님같이 살지도 않는데 이혼하고싶어함. 그냥 안맞음. 때리지도 욕도안하는데 안맞아서 싸움. 아들들 다커서 대학원, 군인 두형제인데 애비랑은 안어울려도 엄마랑은 치맥하고 삼쏘하고 엄마랑 엄청 잘어울림. 아마 쓰니님 이혼하잖아요? 그럼 아들하고 더 좋아지고 아들 상처 만져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질거에요. 내내 부모에게 상처받았을 아들 마음 달래줄 기회가 생기는거에요. 이혼 안해준대도 소송이라도 해야될판에 이혼하자면 땡큐 얼른 해야죠. 지금은 그런 남편놈이라도 없으면 갑자기 혼자됨에 두려울것 같지만 어이구 전혀요. 아마 새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있던암도 나을듯합니다. 독립을 응원해요. 아들하고 좋은시간 보내다 결혼시켜요. 아들 상처 많고 깊숙해요. 애비는 글렀고 엄마가 본인이랑 아들 맘 서로 상처 치유하는시간 가져봐요. 사랑합니다 친구. 힘내고 용기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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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2021.06.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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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하시나요? 아니면 연민? 미운정? 스스로 독립할수없다는 두려움은 핑계인지 본인에게 솔직히 물어보세요. 지긋지긋한 인간인데 그래도 찬대서 자면 보일러켜주고 더우면 더위안먹나 걱정하고 계신건 아니세요? 사랑이건 미운정이건 이런거면 악다구니 하지말고 맞춰사시는게 답이구요 먹는게 쳐먹는것으로 보이고 추운데 더 춥게 재우면 이혼이요 이혼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저의 솔직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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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니2021.06.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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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제적인거 때문에 싸우는데 결국 경제적인거 때문에 이혼 못하는 아이러니... 아직 미련 남은거임.. 바닥치면 돈 할애비가 문제여도 같이 못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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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2021.06.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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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할수있어! 할수있어 엄마!! 용기내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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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06.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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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천사임???진즉 버릴건 버려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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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2021.06.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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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돈이라도 벌어주면 드러워도 참고 살겠지만 이건 같이 살 이유가 전혀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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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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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이 전역후 대학생이라서 걱정이라면 한부모 가정이고 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국가장학금 ╋생활비 대출까지 나옵니다.학교 졸업후에는 각자 도생이긴 하지만 남편이라는 혹이 없으면 더 나은 삶을 살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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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2021.06.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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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놓고 편안하게 사세요.사람이 100살도 못 사는뎅 너무 지옥에서 계속살면 슬프잖아요 그냥 이혼세요. 용기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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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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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년 그렇게 사셨음 됐어요. 못해도 30년은 사실텐데 아들이랑 좀 즐기며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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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nr3...2021.06.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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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든, 로또가 당첨됐든, 이혼후 남편에게서 완전히 벗어나세요. 새로운 길이 보입니다! 용기와 힘! 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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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nr3...2021.06.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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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해보세요.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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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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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방 쪽에서 먼저 이혼얘기 했다니 완전 땡큐네요. 힘들게 증거 모아가며 이혼소송 할 필요도 없고, 아이가 성인이니 양육권이 어쩌고, 양육비가 얼마고 하는 소송 할 필요도 없이 도장만 찍으면 힘들었던 결혼 생활이 마감되네요. 조상신이 그동안 고생했다며 기회를 줬나봅니다. 아이가 성인이니 자기 용돈벌이, 자기 앞가림은 할겁니다. 혼자 생활하실 경제적 능력 충분하고. 앞으로의 스트레스를 감수해가며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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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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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갑자기? 미ㅊㄴ 바람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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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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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요, 그 꼴 보며 계속 컸던 자식 입장에서도 두분 이혼하고 나니 훨씬 행복하더라구요!! 엄마아빠도 서로 떨어지고 나니 각자 안정되게 자기 삶 사는거 같아서, 내내 불안하던 저도 심리적 안정을 되찾게 되었구요^^ 이혼가정은 문제있는 가정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한 가정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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