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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흔한 집밥 - 4

오정미 (판) 2021.06.21 15:24 조회14,112
톡톡 요리&레시피 내가한요리

찌개나 국, 반찬하기 싫은날 하게 되는 한그릇 음식 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성의없어 보이긴 싫어서 적당히 꾸며올리는 한 그릇 음식이요.

 

1. 다슬기 수제비

    어느 지방에선 올갱이라고도 부르지만 저희 친정에선

    어렸을땐 대사리라고 불렀네요.

    물 맑은 섬진강 상류에 자리하고 있어 집 앞 냇가에만 나가도

    다슬기가 천지였지만 지금은 다슬기 잡으로 차타고 나가야 해요.

    임신했을때 너무 먹고싶었던 다슬기수제비.

    다슬기 삶은 국물에 딱 마늘, 간장이나 소금간만 해도 정말 시원한 맛이나요.

    수제비는 전날 미리 반죽 적당히 해서 냉장실 숙성시켜 놓으면 쉽게

    끓일수 있어요.

 

2. 만둣국.

    뭐 레시피가 필요없을만큼 쉬운 만둣국.

    떡이 있으면 같이 넣으면 좋지만 그것조차도 없을때 냉동만두를 이용해 쉽게 끓일수 있어요.

    코인육수 한두개 넣고 육수 만들어 거기에 만두넣고 달걀지단도 사치다 싶게

    그냥 달걀 휘휘 풀어 끓인 만둣국. 들인 정성에 비해 맛있어서 자주 해먹어요.

 

3. 새우볶음밥.

    대형마트 갔을때 사오는 냉동칵테일새우 넣고 각종 채소 다져서 넣고

    볶아내는 새우볶음밥.

    이것도 딱 김치만 있음 먹기좋은 한그릇 음식이에요.

    좀 더 예쁘게 담고 싶으면 국그릇 아래 새우몇마리 미리 넣고 그 위에

    볶음밥을 꾹꾹 눌러담아 완성접시에 뒤집어 놓으면 예쁘게 모양이 나와요.

 

4. 떡국. (소고기 없이 끓인것.)

    집에 소고기가 없을때 그냥 맑은 육수로 끓인 떡국이에요.

    멸치와 다시마 한조각 넣어 육수 낸 다음 떡 넣고

    모양 낸다고 황백지단 따로 만들어 고명으로 올렸어요.

 

5. 쟁반막국수

    시판 메밀국수 사다 만든거에요.

    오*기 제품 썼는데 너무 뚝뚝 끓어져서 나중엔 숟가락으로 먹었던건 안비밀.

    색다를거 없는 채소들 돌려담고 메밀국수 가운데 담고 비빔소스 올려주면 완성이요.

    소스는 인터넷레시피 참조했어요.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 식초 설탕 적당량씩 맛보며 넣었어요.

    마지막 먹기직전 참기름 한바퀴 둘렀어요.

 

6. 잔치국수.

    김장김치 맛있게 익었을때 만들어 먹은 잔치국수.

    김장김치를 찬물에 행궈내고 꼭 짠 후 다진마늘, 참기름, 설탕 조금 넣어

    조물조물 무쳐 고명으로 올렸어요.

    이건 김치도 필요없이 정말 한그릇 음식이에요.

    황백지단 따로 만들어 채썰고, 호박 채썰어 살짝 볶아냈어요.

 

7. 불고기 덮밥.

    불고기 먹고 남았을때 볶음밥으로 먹어도 되고 밥위에 올려 덮밥으로 먹기도 해요.

    뭐 따로 레시피가 필요치 않아요.

 

8. 비빔밥

    친정에서 이런저런 채소들 택배로 왔을때 채소 소진차원에서 며칠 만들어먹은 비빔밥.

    소고기를 다져 볶아 고명으로 올려주면 훨 맛있는데 소고기 없어도 맛있어요.

    돌나물, 취나물, 느타리버섯, 달걀프라이 올린거 같아요.

    집고추장 짜지않아서 양껏 올렸네요.

 

9. 양푼비빔국수 

    밥도 귀찮은날 있는 채소들 돌려담고 비빔장 올려 마구마구 비벼먹은 비빔국수.

    3인 가족이라고 큰 양푼에 한꺼번에 비벼 각자 그릇에 덜어먹었네요.

    나머지 2인이 비비는것도 귀찮다고 해서 먹는건 안귀찮냐고 잔소리 하며

    먹었던 비빔국수. 소스는 쟁반막국수랑 동일이요.

    소스를 만들때 조금 여유있게 만들어 놓으면 이것저것 하기 편해요.

    대신 다진마늘이랑 참기름을 넣지 않는게 좋아요.

    마늘을 미리 넣으면 알싸한 마늘맛이 삭고, 참기름도 맨 나중에 넣는게 좋아요.

 

10. 청포묵무침

     청포묵이 참 싼데 잘 안해먹어요.

     그런데 가끔 식당가서 청포묵무침 나오면 맛있잖아요.

     마트가서 청포묵 보이길래 사와서 한끼에 다 먹었네요.

     오이는 겉면만 돌려깎기 해서 살짝 소금간만 해서 볶아내 펼쳐서 식혀내고

     달걀은 황백지단 구분해 만들어 채썰어 놓고 김은 구워서 사용.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넣고 청포묵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조심 무쳐서

     완성그릇에 담고 그 위에 각종 고명을 올려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쉬운데 잘 안해먹는 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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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2021.06.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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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이 많이 안들어간 음식만 하셨다고 써있는데 국수 하나를 말아도 정성 가득인걸요ㅠㅠㅠㅠ 먹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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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2021.06.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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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리ㅡ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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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6.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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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로 물김치 담아도 맛있더라구요
곧 점심인데 사진보니 더 배고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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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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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우자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ㅠㅠ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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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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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수제비 비려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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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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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잘했어용~~~~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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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줄2021.06.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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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사해도 되겠다.. 이런음식 돈 내고라도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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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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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맛있어보이네요 ㅎㅎㅎ 리필해서 먹고싶을만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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