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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병이 있는 가정

힘들어도 (판) 2021.06.21 19:55 조회71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저는 정신병을 가지고 있으신 엄마를 둔 사람입니다
엄마는 공감능력 부족과 우울증 강박증이 있으셔서
삼십년 정도 계속 약을 복용중이세요

이러한 병을 이해하는데 참 힘들어요
머리로는 안타깝고 이해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마음과 행동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엄마탓을 많이 해요
어렸을 때 가정폭력이라던가
(이건 분명 아빠의 잘못인데 말이죠)
공감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이 부족하시기 때문에
자녀와의 대화와 관심도 어려우시죠
이로 인해 받지 못한 사랑
엄마로써 어른으로써 인생의 길에 버팀목이 없었다고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마음 깊이 이런 마음을 가지니 엄마탓을 하고 엄마에게 분노와 짜증을 많이 냅니다
그런데 엄마탓을 하면서도 엄마 곁에서 못 떠나는 것 입니다
자식은 저 밖에 없고
아빠는 엄마와 이혼만 안했지 따로 산지 오래입니다
친구도 없으세요..
그저 집에서..할머니와 가끔 통화하시는 것 뿐..
엄마에게 나 밖에 없다는 생각때문에 떠나지 못하는데
확실한건 제 마음도 많이 피폐해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엄마를 케어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는 것이..과연 정말 제가 옆에 있는 것이 맞는 지도 참..의문입니다

가족중에 정신적인 병이 있으신 분이 있는 분이 있을까요..
어떻게 지내시는 지 궁금합니다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행복해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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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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