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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동호회 진짜 쉽지 않네요.

ㅇㅇ (판) 2021.06.22 17:18 조회11,624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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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남친한테 어제밤에 댓글들 보고 저도 동호회가 이런데구나 이제 좀 이해가 되서

앞으로 어떻게 할꺼냐고 물어보니

그 분들 치시는 3코트도 남친이 다 빌려서 지인들한테 다시 빌려줄꺼라 하네요.

(다행히 체육관 대표님이 남친 지인)

그리고 뭐 나간 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라고

대신 재가입할땐 10만원 가입비 내야하니 그걸로 동호회 이득이고,

어차피 동호회는 사람들 들낙날락하는 곳이니,

남친이 친하게 지내는 분들하고나 좋은 관계 유지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 신경 그만 쓰려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2살이고 6살 연상 남친과 연애를 하고 있고, 내년에 결혼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남친과는 재작년초에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고,

처음 1년간은 제가 좀 호감을 갖고 있긴했지만,

남친이 워낙 바쁜데다가 인기가 많은 사람이라 그냥 그러려니

좋은 사람이려니 이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작년 초에 제가 남친 식당에 몇번 놀러가면서..

그렇게 같이 어울리다가 술먹다가 그렇게 뽀뽀도 하고 그렇게 호감을 갖고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희 동호회는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에만 만나는 동호회고,

사귀게 되면서 주말에 데이트도 하고, 다른 모임에도 가느라,

저희 동호회에는 사귄다고 바로 말하진 않았어요.

참고로 저희 동호회는 80명정도로 이뤄져있고,

대략 남자가 50명 여자가 30명이고 대부분이 30대입니다.

20대 후반 동생들도 몇명있긴 합니다.

그 안에는 부부도, 커플도 있습니다. 대략 13쌍정도 되네요..

문제는 제가 운동 완전 초보이기도 하고,

언니들하고 별로 친하지 않아서 몰랐던게 있는데,

언니들 중에 남친을 좋아하던 언니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두번 남친한테 고백했는데,

그냥 좋은 동생으로 지내자고 남친이 했답니다.

뭐 암튼 그런 언니가 있었는데,

저희가 사귀는 걸 알게된 후로 운동을 안나오더라구요.

저도 인사만 몇번한 사이고, 따로 톡을 나눠본 적도 없는 사이고,

무엇보다 둘이 사귀는데 제가 방해한 것도 아니라서,

그냥 아무 말 없이 운동을 나갔어요.

근데 그때부터, 같이 운동해주던 언니들이 저랑 게임을 안해주는거에요.

저보다 어린 동생들은 저보다 훨씬 잘쳐서 전 완전 깍두기처럼 해야하고 해서,

좀 미안하거든요.

남친이 그거 보더니 (남친이 선수생활도 고등학교때까지 했고,

이 동호회도 남친이 현재 회장이고, 10년전에 만들어서 운영해온 겁니다.)

대충 눈치채고는, 남친하고 저랑 편먹고 다른 친구들하고 게임을 쳐줬어요..

그렇게 두달쯤 지나서 그런가부다 하고 지내는데,

그 언니가 다시 운동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그 언니 무리들이 완전 쌩하는거에요.

무슨 고등학생도 아니고, 저보다 4살이나 많으면서...

너무 유치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본인들끼리만 게임치고 슝하고 사라지고..

남친이 개의치 말라해서 저는 그냥 저 나름대로 인사하고,

그렇게 몇주지내더니 그 언니들 무리가 탈퇴한다고 단톡방에  말하더라구요. 

남친이 회장이라 알겠다. 그동안 같이 운동해서 고마웠다.

어디가서든 부상없이 운동잘해라

뭐 대충이렇게 말하니까 네명이 우르르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부다..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저희가 운동하는 체육관에 같은 시간대에

그 언니들이 따로 대여를 해서

본인들 넷에 남자분들 네명 데리고 와서 운동하더라구요.

그래서 신경안쓰고 운동하는데,

이번에는 그 언니들이랑 친하게 지냈던 언니들하고 남자분들하고

열댓명이 탈퇴한다 하더라구요.

남친이 이때도 좋게 보내줬어요.

그랬더니 보란듯이 다음주에 저희 운동하는데 옆에 3코트 빌려서 운동하더라구요.

그때부턴 너무 유치한거에요.

나이도 30넘게 먹은 사람들이 뭐하는건지..

그렇게 현재 저희 동호회는 60명으로 인원이 줄었고,

무엇보다 매주 불편하게 그 사람들하고 무언의 싸움을 하는 것처럼 운동하고 있습니다.

남친에게는 몇번이고 그냥 내가 동호회 안나갈테니, 오빠 편하게 운동하라고,

저는 동네 동호회 가도 된다고했는데도,

남친은 이런 일 흔하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쟤네들 중에 일부는 다시 돌아온다고..

근데 원래 운동동호회가 이렇게 어려운가요?

토요일 되면 또 운동가야하는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운동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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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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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1.06.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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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말 맞아요 만들기는 쉬워도 유지는 힘들죠 그런 그언니의 인성을 알아서 고백해도 안받아준거예요 쌩까시고 그냥 본인 운동만 하심 됩니다 어차피 동호회 스쳐간 인연 다 부질없고 오래갈 인연만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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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ㅋㅋ2021.06.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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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나갈 사람 나가고 들어올 사람 들어옵니다. 딴 목적으로 만든 동호회는 오래갈 수 없습니다. 냅두시고 님도 남친과 딴 시간에 부지런히 연습해서 다른 사람들 가르쳐주고 소외되는 사람 없도록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지풀에 곧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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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ㅇ2021.06.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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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인원 관리 어차피 안됩니다. 다 각자 편을 먹기 마련이죠. 그래서 다 정을 줄필요도 없어요. 편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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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2021.06.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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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40대에 5년정도 동호회활동 했는데 여자만 하는 동호회였는데도, 40대도 유치하게 몰려다니면서 뒷얘기나 하고 텃세부리고.. 어우 50대, 60대 언니들도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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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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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까지 좋다고한 여자가 한두명 이였을까 그리고 님처럼 식당까지 찾아간 사람이 없었을까 그리고 이어진 인연이 님 한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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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ㄹㅇ2021.06.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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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호회 인연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거에요 ㅋㅋ 운동동호회면 그사람들이랑 운동만 하면 돼요 ㅋㅋ저도 산악 동호회하는데 저는 친목보다 멀리있는 산에 갈때 비용 절감차원에서 다니는거지 따로 연락한다거나 톡방에서 떠든다거나 일절 하지 않음 어차피 나간만큼 또 들어오게 돼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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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어휴2021.06.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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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30대인데 행동은 철없는 10대때 그대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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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2021.06.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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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르르 같이 나가는 '남자'들은 뭐하는 인간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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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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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언니가 몰아서 데리고 나간거니 회장 격 인물도 현재 그 언니일텐데 저런 인성으로 모임 운영 쉽게 못함ㅋ 남친이 모임 10년이나 운영해 온 거 보면(그것도 꽤 규모있게) 능력자 같은데 결국 살아남는 모임은 남친 모임이 될 거임 회장 자리가 쉬운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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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ㅣㅣ2021.06.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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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운동 동회라는것이 자기를 위해서 하는것이라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무리를 지어서 행동할수도 있습니다. 운동이 비슷한 사람끼리 해야 재미도 있고 실력도 늘고. 하지만 때로는 못하는 사람 배려도 해주면서 같이 치기도 하고. 동호회 목적이 운동이지 친목이 아니다 보니 조금 불편할수도 있다는것은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물론 친해져서 친목이 목적이 될수도 있지만 근본은 운동이죠. 특히 배드민턴은 실력이 있고 없고에 따라 경기가 천차만별이기에 서로 배려하면서 경기를 운영해야 되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초보자들이 쉽게 생각하지만 입문하기 어려운것이 어찌보면 배드민턴 같더군요. 배드민턴은 어딜가나 서로 어울리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신경쓰면 운동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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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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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딴소린데 동호회 몇번 가입 해봤는데 진짜 텃세 쩌는것들 꼭 있고 맨날 마무리는 술이고 겉으로만 친한척 작렬이라 스트레스 받아서 이제 다신 안함..왤케 되도않는 텃세를 부리는건지 모르겠음..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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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ㅋㅋ2021.06.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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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나갈 사람 나가고 들어올 사람 들어옵니다. 딴 목적으로 만든 동호회는 오래갈 수 없습니다. 냅두시고 님도 남친과 딴 시간에 부지런히 연습해서 다른 사람들 가르쳐주고 소외되는 사람 없도록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지풀에 곧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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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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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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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와중에 나는 코시국 걱정밖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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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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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인원 관리 어차피 안됩니다. 다 각자 편을 먹기 마련이죠. 그래서 다 정을 줄필요도 없어요. 편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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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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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말 맞아요 만들기는 쉬워도 유지는 힘들죠 그런 그언니의 인성을 알아서 고백해도 안받아준거예요 쌩까시고 그냥 본인 운동만 하심 됩니다 어차피 동호회 스쳐간 인연 다 부질없고 오래갈 인연만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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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1.06.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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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헤어지세요.. 미래가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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