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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추가)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자꾸 후회될때.. 어떻게 해야될까요

sun (판) 2021.06.23 01:03 조회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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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먹고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엄마랑 아빠 이혼하시고 아빠는 술독에 빠져서 혼자 사시면서 몸이 점점 안좋아졌어요.

 

그런 저는 아빠를 외면하고 싶었나봐요.. 한심해서?? 나에게 좋은 아빠가 아니라서??

 

몇년 연락안하고 지내다 마지막으로 전화왔을때 보고 싶다고 요양병원에 있다고 오라고 했었는데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다 지나고 2.3년 쯤 지났을까요?

 

삼촌에게 전화가 왔네요 장례식장이라고 돌아가셨다고

 

믿기지가 않았을까요? 영정사진 속 모습을 보니 잊고 살던 아빠 모습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돌아가신지 2년이 지났네요..

 

근데 왜 이렇게 자꾸 후회로 남을까요 보고싶다고 오라고 했을때 얼굴보러 갈걸 한번이라도 가볼걸..

 

마지막 모습이 화장하기 전 차가운 시신으로 되어 있던 모습이라는게 생각이 자꾸 나서 후회가 됩

 

니다. 자꾸 후회가 돼서 미치겠어요 비록 저한테 잘해준 기억은 별로 없지만 마지막 모습도 이제는

 

점점 가물가물해져가네요

 

살아생전 뭘 좋아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요.

 

이 마음이 언제즈음 괜찮아 질까요...

 

 

 

추가

 

많은 분들이 봐주실지 몰랐는데 깜짝 놀랐네요 ㅎㅎ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지만 친한 친구도 가족들에게는 더더욱 말하기 어려워서 늘 혼자

 

앓다가 여기에라도 털어놓으면 후련할까 싶어 글 썼는데

 

많은 분들의 댓글에 위로를 받아갑니다..감사합니다

 

알아요 죽고나면 좋은기억만 남는다고

 

저희 가족에게는 늘 잘못된 사람이었어요.

 

술먹고 싸우고 빚져서 새벽에 빚쟁이들이 집에 찾아오게 만들고 엄마한테는 상처만 줬거든요

 

그랬는데도 저한테는 그래도 조금은 좋은 아빠였었나봐요..

 

지금도 생각합니다 꿈에라도 한번 나와주지.. 꿈에서라도 얼굴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몇년을 한번도 안찾아간게 미웠는지 한번도 꿈에 나오시지 않으시더라구요 ㅎ

 

얼굴보고 싶은데 사진한장이 없어서 사진으로라도 볼 수  없다는게 더

 

속상하네요

 

저 같으신분들도 꽤 있으시겠죠..

 

아마 평생 후회로 살아가겠죠 어쩔 수 없지만 ㅎㅎ

 

그래도 기운내서 제 삶을 살아가야죠 !!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후회없는 삶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이 글은 아마 제가 슬플때마다 들어와서 댓글보면서 위로받을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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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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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난 날에 사과하지말고 미안해하지마라. 니가 태어나고 건강하게 자라준것만으로도 니가 할 수 있는 효도는 다 했단다. 항상 니존재 자체에 행복을 느꼈어.. 니 앞날에 길잡이가 돼주지 못했던 것이 미안할 뿐이다.. 사랑한다.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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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1.06.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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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후회 자식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무게라 생각해요. 그럴때마다 더 열심히 더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세요. 아버지도 그걸 제일 바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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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1.06.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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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고아가 된다고 해요... 다만 그 시기가 다 다를 뿐..

저도 초등학교 때 아빠가 술먹고 엄마 때려서 엄마가 이모집으로 피신간 적도 있고, 저희는 잘못 한 것도 없는데 아빠 앞에서 죄송하다고 무릎꿇고.. 그러다가 잠잠해지면, 밤새 잠도 못자고 다른 방에서 눈물로 멍하니 보낸 적도 있어요.. 아빠가 정말 정말 정말 미웠어요. 없었으면 좋겠었고..

그러다가 아빠가 암에 걸리셨고, 그냥 별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외면도 많이 했어요.
저희가 어느 정도 크니까 저희랑 친하게 지내려고 아빠가 노력도 많이 하긴 하셨지만, 아시잖아요. 이미 늦었단 거... 받아주긴 하지만, 그건 그냥 가정 화목의 유지를 위한 것 일뿐.. 아빠가 좋아서 받아줬던 것이 아니죠..


병원에서 계속 전화왔었어요. 오늘이 고비인 것 같다. 위험하다. 등등..
가지 않았고, 아빠가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가 되어서야 병원에 갔죠..
저도 그 모습이 마지막이었고, 아빠가 돌아가시고, 몇년간은 죄책감에.. 자책하며 매우 괴로워했죠 많이 울기도 했어요
어쩌다가 결혼식에 가게 되면, 아빠 손 잡고 결혼하는 신부를 보며, 부러워하며 울게 되고,, 그러다가 아빠가 돌아가실 때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내가, 오히려 무심했던 내가 미워지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 무뎌져요. 감정이나 그 울분,, 사라지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냥 무뎌져요..
어쩌다가 그런 감정이 들고, 그때 그 상황이 또 생각나고 그러면, 그래.. 그 감정이 아직 있구나.. 너 거기 아직 있구나.. 하고 그냥 제가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려요..

님도 그럴 날이 있을꺼에요!! 그리고 너무 원망하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을, 아무도 님을 원망하지 못해요. 아버지도, 다른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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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1.06.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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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글 읽는데 눈물 난다..힘 내세요..
아버지도 마음 아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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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님2021.06.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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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교의 방식대로 망자를 위해 정성을 다해 기도하십시오.혹시 불교쪽이라면 고인의 극락왕생을 빌어주는 차원에서 천도제를 지내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그렇게라도 하고나면 고인에 대한 죄책감에서 어느정도 해방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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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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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그나마 돌아가셔서 그런거예요.
살아계시면서 와라가라, 뭘 내놔라 하고 달달 볶이는 시간이 길었으면 그런맘 안듭니다.
그 어른은 가셔서 그곳에서 잘 마감하셨으려니 하시고
님도 열심히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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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1.06.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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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감정들이 모두 '인생'입니다. 후회 하는 것도, 그리워 하는것도...
마음 한 켠에 그 마음을 고이 간직하면서 살아요~ 생각나게 되면 꺼내서 생각하면 되고..
굳이 잊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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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왕이택조2021.06.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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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세요. 화해는 돌아가신 분하고도 많이 하고 실제로 많이 이루어 집니다. 종교적인 관점이 아니라 그냥 아버지 부르시고 하시는 기도도 좋으니 (절이던 성당이던 상관없이) 혼자서 집안에서라도 기도 하세요. 제사를 지내신다면 음식 차리고 예를 갖추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이미 죽은 사람이 음식 먹는것이 아니라, 님의 마음이 힘드시다면 그렇게 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꺼에요. 위로가 안되겠지만 모든 생명은 언젠간 죽습니다. 아버님은 꼭 좋은데 가셨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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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1.06.2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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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하네요..저도 어릴적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술 문제로 엄마는 중학교때 집나가시고 저도 버티다못해 15살에 집을 나와 서 혼자 힘으로 살았더랬죠..지금 생각해보면..그 어린 나이에 이 무서운 세상보다 집이 더 무서웠던것 같아요..세월이 지나 엄마 아빠 두분다 재혼을 하셨지만 왕래는 하진 않았어요..아빠는 알콜중독으로 인한 알콜성 치매로 정신병원에 입원 시켰는데..입원만 시켜놓고 7년간을 못찾아갔아요..아니 안갔어요..보는게 너무 무서워서요..4년전 새어머니 되시는 분이 전화가 왔어요..돌아가셨다고..저도 님처럼 차가운 아버지 시신만 기억에 남아 많이 힘들었습니다..지금도 가끔 생각 나구요..저는 어릴적 가정폭력으로 불안장애 우울증 치료를 20년간 받고 있는 중이예요..시간이 답일것 같아요..조금씩 무뎌지고 있는거 보면..한번도 못찾아 뵌게 후회 되지만.. 그생각에 자꾸 빠져있다보면 저도 죽을것 같아서 생각을 조금 놓기로 했습니다..조금만 마음을 비워보세요..이미 돌이킬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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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5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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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죄책감이다. 괜한 죄책감이다. 해로울 뿐인. 효도란, 자식을 사랑과 지혜로 키운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되돌려받는 보답이지, 자기 앞가림도 못하고 자식 건사도 못하고 자식을 진심으로 돌봐주고 신경써주지도 않은 부모가 자식으로부터 무조건 받는 보장이 아니다. 자신을 배려하지 않은 부모에게 의무감을 과하게 느끼며 괴로워할 이유는 없다. 능력이 없고, 도량이 없고, 어리석게 산 부모의 명복을 빌어드리면 되는 것이고, 스스로 괜히 무거운 마음 가질 것 없이 건강하고 지혜롭고 밝은 마음으로 사는 것이 좋다.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자신의 인생과 매순간의 감정과 생각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라. 돌아가신 아버지는 아버지의 인생을 살았고, 그분 스스로의 인생의 책임은 온전히 그 자신의 몫.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니 돌아가신 분은 그 다음 여정을 가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건전하고 참되게 사는 데 집중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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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2021.06.2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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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아빠한테 맨날 맞고자라서 돌아가셨어도 그닥 보고싶다는 기분안듬...못먹이고 못입힌건 이해해도 매일 손지검한건 절대 용서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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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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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아부지가 옆방에 계셨는데 살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못 들은 척 했어요. 술 마시고 엄마와 가족을 때리는 아빠가 미워서. 담 날 눈떠보니 엄니가 아부지를 흔들며 돌아가셨다고 하시더군요. 죄책감이 컸어요. 어제 아버지가 부를때 안방에 갔음 달라졌을까? 20년전 얘기네요. 아버지테 전화왔을때 고민하느라 안 간 자신을 용서하시고, 자신과 어머니를 힘들게 한 아버지도 용서하시면 좋을듯 해요. 모든 자식은 모든 부모에게 잘해도 돌아가시면 후회가 남기 마련이에요. 시간이 흐르면서 아버지를 자연스럽게 놓아지게 될꺼에요. 추억할게 있다면 추억도 하시고 애도의 시간을 가지세요. 이별하는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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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2021.06.2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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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슷해요. 나는 20년전에 부모님 이혼했고 아빠는 엄청 돈이 많았지만 엄마가 양육권가지는 조건으로 돈한푼 안받고 저를 키웠어요. 세월이 지나도 힘든건 마찬가지였는데 엄마가 사업이 갑자기 잘 됐어요 그래서 해외여행을 엄청 다녔는데 아빠가 연락 오더라구요 단칸방에서 신장이 고장나가고있었어요 저는 외면했구요 저는 모르는 사람이니 연락하지 말라그랬어요. 결국 살던 고시원에서 술먹다가 망부석자세로 앞으로 고꾸라진 자세로 죽었대요. 슬펐지만 엄마는 오지 않았어요 불쌍하기도 해요 하지만 나는 아빠때문에 더 힘들었거든요. 복수심에 불탔어요. 죽고나서 복수는 의미없지만 미안해할 필요도 없어요 살아있는 나와 내 엄마가 더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자살한 내 언니도요. 더이상 고통스러워하지마요 슬플때는 마음껏 슬퍼하구요 그리고 평소에는 없었던것처럼 지내요. 본인이 더 행복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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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1.06.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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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두 올해 아버지 보내드렸네요 잘했던 못했던 후회는 살아남은자의 몫이더군요 편안한곳에서 쉬고 계실거라 생각하고 한번씩 울컥 생각날땐 그냥 우세요 어쩔수없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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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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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14년전에 돌아가신 엄마를 아직도 울면서 꿈에서 찾으러다녀요 너무 선명해서 깨고나면 소리내어 울때가많아요 엄마아빠는 그런존재인거같아요 못했던기억들만 남아서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고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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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ㄷㄱ2021.06.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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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복한곳 가서 편히 쉬고계실거에요... 저도 초반에 너무 힘들었는데 살다보니 추억으로...남기려고 노력했어요 힘내시고 힘들면힘들다 보고싶다 자주 말하고 털어내세요 항상 옆에서 보호해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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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ㅗ2021.06.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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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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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am2021.06.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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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이 약이다. 언제쯤 그런게 어딨냐? 걍 살다보면 어느순간 무던해져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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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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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2021.06.2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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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님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네요.. 우선 위로의 말씀과 본인의 잘 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 뭐랄까 .. 사람맘이 참 그렇죠??.. 살아계실땐 너무 밉다가도.. 막상이렇게 돌아가시니.. 돌아가신 부모님도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죄스럽고... 이런 생각을 드는 나 자신도 처량하면서 안타까우면서도 복잡하고.. 이렇게 일찍 돌아가실거면 한번 일찍 보는게 뭐가 어렵다고 그렇게 매몰차게 대했을까 싶기도하고..많이 복잡하실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그렇습니다..ㅎㅎ..심지어 저도 지금 술잔한중..) 만약 저와 비슷한 맘이시라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린시절의 나와 커서도 나는 그져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싶은, 그저 부모앞에선 만년 아이란걸요... 글쓴님도 그동안 마음 고생이 너무 많았을거에요. 많이 힘들기도 했구요. 그건 글쓴님의 잘못이아닙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글쓴님도 많이 위로 받고 싶었을 뿐입니다... 물론 돌일킬수 없는 상황이 때론 너무 화나기도 슬프기도 후회되기도 하지만 잘 버텨내셨어요. 수고많으셨어요. 아쉬운건 사실이고 돌일킬수도 없는것도 사실이지만 잘 버텨내셨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본인을 위해서라도 미래를 생각하며 다시한번더 우리 같이 용기를내고 힘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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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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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네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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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6.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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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약 내가 죽었는데 내 자식들이 이렇게 힘들어한다면 편히 두 눈 감지 못합니다ㅠ 그저 자녀의 행복을 바라면서 먹이고 거두고 애썼는데 그 눈에 눈물나는거 어떻게 보나요? 다 커서 부모 보러 안 오면 어떻습니까. 세상살이 힘든데 알아서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키우는 즐거움으로 보상은 다 받았습니다. 부모때문에 힘들어하는것이 더 불효입니다. 그래도 서운하다면 '아버지 보고 계세요? 저 잘 키워주셔서 잘 살고 있어요' ..라고 보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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